회사의 사무실 이전을 하면서 모든 가구들을 버리게 됐는데,
제가 써오던 책상이 넓고 좋아서, 그리고 정이 들어
책상과 의자를 집으로 가져왔습니다.
조그만 서재 방에 놓을까 하다가,
아내가 거실에 놓자고 해 창밖을 바라보도록 놓았습니다.
책상 위에 조그만 스텐드도 올려놓고,
밥상위에서 사용하던 노트북도 올려 놓으니
영화에서 작가들이 사용하는 책상처럼 느껴져 행복합니다.
책상을 처음 설치한 다음 날 새벽, 왠일인지 일찍 깨어져
책도 읽고, PC에 들어있는 사진 정리도 했습니다.
멀리 산 위로 아침 일출 모습을 보며
하루를 시작할 수 있어 기분이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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