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Life/사는이야기

주위에 봄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daumstar 2008. 4. 6. 11:26

몇 일전 봄비가 많이 내렸고, 햇살이 따뜻해지면서 주위에 온통 봄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화창한 토요일 사진기를 들고 동네 산책에 나섰습니다.  

 

청순한 아가씨를 닮은 벚꽃은 꽃잎이 떨어질 때 무척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나중에 꽃잎이 날리는 장면은 동영상으로 찍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산수유 꽃은 모르는 사람들도 있지만 어린 아이처럼 귀여운 모습을 엿 볼 수 있습니다.

 

성숙한 아가씨와 같은 목련.

 

우유빛 색이 아름다운 목련은 고고하고 화사한 자태를 뽐냅니다. 

 

보라빛 라일락 꽃은,

어두운 밤 길을 걷다가도 어디선가 뿜어져 나오는 향기에 꽃의 존재를 볼 수 있게 해주며 

봄이 찾아왔음을 가슴 설레이게 해줍니다. 

 

야산에 개나리와 진달래가 사이좋게 피었습니다.

 

모든 나무에는 어느새 연두빛 어린 잎이 자라기 시작합니다.  

 

봄은 또 조용히 우리에게 다가와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생명의 탄생으로 한 해를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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