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에 사는 아마미야는 피아니스트를 꿈꾸는 초등학생 소년.
할머니의 지병으로 시골로 갑자기 전학을 오게됩니다.
남자가 피아노를 친다고 같은반 개구쟁이들에게 놀림을 당하고,
숲에 있는 피아노가 밤에 저절로 울린다며 치고 오라고 담력 테스트를 시키지만,
카이라는 같은 반 친구가 나서서 아마미야를 옹호해 줍니다.
숲의 피아노... 울창한 숲 가운데 버려진 피아노를 보러
아마미야와 카이가 들어갔습니다.
건반 덮게를 열고 아마미야가 치자 고장 났는지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왠일인지 카이가 치자 소리가 납니다.
그리고 그 선율이 자신이 지금까지 노력해왔던 것 보다 더 아름답다는 것을 느낍니다.
부자집 아이인 아마미야는 집에서 개인 교사로부터 콩쿨을 준비하고,
가난한 집 아이인 카이는 천방지축이지만 아마미야와 잘 어울려 지냅니다.
카이는 누구에게도 피아노를 배운적이 없지만 한번만 음악을 들어도
그대로 칠 수 있는 절대음감의 수준이었습니다.
아기때부터 숲의 피아노는 카이에게 장난감이었기 때문입니다.
아마미야가 콩쿨 준비로 연습하는 모짜르트 310번 교향곡을 카이가 학교에서 손가락으로 흉내내내
음악 선생님에게 발각되고, 그의 재능을 알아본 선생님은 카이를 가르치게 됩니다.
카이는 단지 어려운 곡을 칠 수 있기를 바랄 뿐이었지만,
선생님의 부탁으로 콩쿨을 준비하게되고 그 일을 계기로 아마미야와 갈등을 겪습니다.
하지만 친구인 그들은 화해를 하고 최선의 경쟁을 하기로 합니다.
마침내 지역 예선에서 붙은 그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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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영화 소개 프로그램에 나와
나중에 꼭 봐야겠다 마음 먹었는데 어제 보았습니다.
피아노의 아름다운 선율과, 카이와 아마미야의 우정.
천재 소년 카이가 콩쿨 예선에 나가기 까지의 과정이 흥미롭습니다.
극의 전개나 편집 등 어느 한 부분 흠잡을 데 없는 완성도 높은 애니메이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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