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개 프로그램에서 예고편을 보고 사람들은 모두
이 영화가 개봉하기만을 손꼽아 기다렸다.
지구에 도착한 구형 물체에서
능력이 엄청난 로버트도 나오고
외계인으로 등장한 인물은 너무나도 멋있는 키아누 리브스!
그에게도 초능력이 있어 이 부분의 예고편에 사람들이 혹한 것이다.
아! 그러나 영화는 영화의 예고편이 전부였으니,
기대컸던 만큼 실망이 컸던 사람들이 평점을 모두 4점 수준으로 확 내려 투표한 것이다.
박사들을 잔뜩 모아놨지만 활용은 하지 않고
군대를 활용해 공격하려니 계란에 바위치기였다.
이 여자 박사는 외계인에게 진실을 듣고 측은한 마음을 가지고 돕는다.
사람들이 지구를 오염시킨 댓가로,
우주에서 온 로봇은 지구상의 사람들을 쓸어 버려려는 계획이었다.
결국 여자 박사의 설득으로 지구를 쓸어 버리려는 계획은 취소되고
구형 물체는 우주로 돌아가며 끝을 맺는다.
영화에서 짜증나는 부분은 이 아역 배우가 맡는다.
보통 아역은 영화에서 귀여운 역할을 맡거나, 도움을 준다.
그러나 이 애는 시종일관 엄마말도 안 듣고,
외계인과 같이 피신다니다 TV에서 나오는 수배 공고를 보고 바로 신고하고,
수년 전 죽은 아버지 살려달라고 외계인을 무덤으로 이끄는
영화의 큰 흐름에 아무 도움 안되는 배역이다.
원작에 너무 충실해서인가,
아니면 기대가 커서 실망이 컸는지
끝 부분에서 두번이나 졸았던 시시컬렁한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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