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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가 크면 실망이 큰 영화 "지구가 멈추는 날"

daumstar 2009. 1. 1. 19:15

 

 영화 소개 프로그램에서 예고편을 보고 사람들은 모두

이 영화가 개봉하기만을 손꼽아 기다렸다.

 

 지구에 도착한 구형 물체에서

 

능력이 엄청난 로버트도 나오고

 

외계인으로 등장한 인물은 너무나도 멋있는 키아누 리브스!

 

그에게도 초능력이 있어 이 부분의 예고편에 사람들이 혹한 것이다.

 

아! 그러나 영화는 영화의 예고편이 전부였으니,

기대컸던 만큼 실망이 컸던 사람들이 평점을 모두 4점 수준으로 확 내려 투표한 것이다.

 

박사들을 잔뜩 모아놨지만 활용은 하지 않고

군대를 활용해 공격하려니 계란에 바위치기였다.

 

 이 여자 박사는 외계인에게 진실을 듣고 측은한 마음을 가지고 돕는다.

 

사람들이 지구를 오염시킨 댓가로,

우주에서 온 로봇은 지구상의 사람들을 쓸어 버려려는 계획이었다.

 

결국 여자 박사의 설득으로 지구를 쓸어 버리려는 계획은 취소되고

구형 물체는 우주로 돌아가며 끝을 맺는다.

 

영화에서 짜증나는 부분은 이 아역 배우가 맡는다.

보통 아역은 영화에서 귀여운 역할을 맡거나, 도움을 준다. 

 

그러나 이 애는 시종일관 엄마말도 안 듣고,

외계인과 같이 피신다니다 TV에서 나오는 수배 공고를 보고 바로 신고하고,

수년 전 죽은 아버지 살려달라고 외계인을 무덤으로 이끄는

영화의 큰 흐름에 아무 도움 안되는 배역이다. 

 

 원작에 너무 충실해서인가,

아니면 기대가 커서 실망이 컸는지

끝 부분에서 두번이나 졸았던 시시컬렁한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