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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 앵콜! 싱글즈

daumstar 2007. 12. 23. 08:05

 

 

뮤지컬 싱글즈, 이제 강남에서 만난다!

… KT&G 상상아트홀에서 앵콜 공연되는 뮤지컬<싱글즈>!

 

2007년 여름 대학로를 뜨겁게 달군 유쾌한 싱글들이 그 열기 그대로 강남으로 자리를 옮긴다.

10 13일부터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KT&G 상상아트홀에서 앵콜공연에 돌입하게 된 것.

지난 69일 첫 공연 이후 3개월간의 장기공연, 그리고 한달간의 짧은 휴식을 가진 후 바로 앵콜공연을 하는

뮤지컬<싱글즈>의 행보는 창작초연작품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과감한 선택이 아닐 수 없다.

뮤지컬<싱글즈>가 창작초연작임에도 불구하고 3개월의 장기공연과 뒤이은 앵콜공연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은

무엇보다 관객과 평단의 인정을 받은 작품의 힘이 가장 크다고 할 수 있다.

책과 영화 등 원작이 있는 수 많은 뮤지컬들이 쏟아져 나오는 근래 뮤지컬 시장에서 뮤지컬<싱글즈>

원작영화의 탄탄한 구성을 공연에 맞도록 재창조하여 영화팬들은 물론 일반 공연매니아층으로부터

큰 지지를 받을 수 있었다. 2007년 여름 무수한 창작뮤지컬 중 티켓예매처 판매순위 10위 내외의 성적을

3개월 동안 유지한 것이 단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싱글즈 CAST

 



 

"서른 되도 난 문제없어, 무섭지 않아!"

 

천방지축 사랑스런 나난, 구 원 영

 

 

뮤지컬
2000  <모스키토>
2001  <의형제>
2004  <지하철1호선>
2005  <아가씨와 건달들><그리스>
2006  <살인사건>
2007  <천사의 발톱><싱글즈>

 

2007 더뮤지컬어워즈 여우조연상 수상

 



"적어도 난! 맘 맞는 인간하고만 까 놓고 즐기고 까 놓고 사랑한다!"

 

대책없이 화끈한 동미, 백 민 정

 

 

뮤지컬
1996  <가스펠>
1999  <라이프>
2000  <지하철1호선>
2003  <더플레이>
2004  <사랑은 비를 타고><안악지애사>
2005  <겨울나그네><헤드윅>
2006  <이><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2007  <올슉업><싱글즈>

 



 

"나, 기다리는 게 특기야. 언젠가가 될지 모르지만... 기다릴께."

 

시종일관 살인미소 수헌, 서 현 수

 

 

뮤지컬 

2007  <싱글즈>

 

드라마 

2005  <올드미스 다이어리>
2006  <결혼7년>

 

음반   

2005  <서현수 1집>
2006  kbs '그녀가 돌아왔다' 타이틀곡 '그대를 사랑합니다'

 



 

"오빠 믿지?... 우리 뽀뽀 한 번만 할까?

 

익살맞은 로맨티스트 정준, 정상훈

 

 

뮤지컬 

2005 <아이 러브 유>

영화   

2006  <전설의 고향>
2004  <목포는 항구다>
2003  <영어완전정복>
2001  <화산고>

 

드라마 

2007  <푸른물고기>
2005  <그린로즈>
2004  <장길산>

 

 

<시놉시스>

 

용돈 대신 월급이라는 걸 받아먹기 시작하면서 "굿모닝" 이게 뭔지 까먹었다.

매일 아침 눈을 뜨는 순간,

나는 서로 해결해달라고 아우성 치는 문제들에 직면했다.

큰 걸 볼 것인가 말 것인가, 머리를 감을 것인가 말 것인가?

재빨리 결정하는 것부터가 그 시작이다

그런데 스물아홉을 맞은 생일날 아침,

나난은 아침에 자신의 머리에서 원형 탈모를 발견하고,

직장에서 좌천당하고, 그리고 3년 동안 사귄 애인이 일방적인 이별을 선고하고 떠나버리는 인생 최악의 생일을 맞이한다.

전화는 생활의 필수품이고,

언제라도 전화할 수 있는 여자친구는 인생의 필수품이다.

그녀의 단짝 친구인 동미는 잘나가는 워킹우먼 자유 연애자이고,

착한 정준은 여우 같은 여자에게 딱 걸린 샐러리맨이다.

점차 새 직장에 적응할 무렵, 나난에게 어디선가 본 적이 있는 능청맞은 남자,

수헌이 등장 하고,

동미와 정준에게도 대형사고가 일어나는데…

그리고, 그녀에게 구애하는 수헌...

이들은 알아간다

내가 얼마나 좋은지… 내 인생이 얼마나 소중한지…

그러니까 이제 열심히 내 인생을 사랑하며 살 수 있다. 그걸로 충분하다.

 

<공연은...>

실력있는 뮤지컬 배우들의 노래와 연기에 대만족이었다.

특히 남자인 내가 봐도 너무 멋있는 수헌 역의 서현수는

목소리와 노래가 환상적이었다.

부드러운 진행과 아름다운 음악,

세련된 무대 및 의상이 돋보인 뮤지컬이다.

 

 

<뮤지컬 관람이 끝난 뒤,>

관객 어느 남성의 깜짝 프로포즈가 있었다.

 

그 남자는 자신의 생일날 연인과 뮤지컬 관람 공연 약속을 하고

미리 연출진에게 프로포즈 예약을 하고 편지를 진행자에게 주었다

 

진행자는 우선 누군지 밝히지 않고 사연을 읽어 내렸갔다.

그 남자는 5년 전 생일날 그 여성과 미팅에서 만났고

지금까지 사랑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로포즈의 주인공인  남자와 여자가 무대에 오르자

관객들이 박수로 환호하였다.

 

남자는 긴장했는지 떨며 여자에게 사랑을 고백하고

그녀의 손에 반지를 끼워주며 청혼을 했다.

그녀는 감동했는지 눈물을 흘리며 청혼을 받아 들였다.

 

미남,미녀는 아니었지만 그들의 진심이 담긴 사랑을 볼 수 있었기에

그들이 아름답게 느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