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수익성 분석 제대로 보기
창업 박람회 등에 가보면, 5평 떡볶이 매장에서
20평 국수,돈가스,초밥 등 다양한 매장 브랜드가 800만원에서 1천만원의 수익성을 홍보하는
카달로그를 나누어주며 신규 창업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아래 표는 모 프랜차이즈의 20평 기준 4천만원을 팔았을 때,
월 천 만원이 넘는 순이익이 발생한다고 홍보하는 표의 예시이다.
과연 위 표대로 수익이 날까?
먼저 위 표에는 빠진 것들이 있다.
4대 보험료, 퇴직금 적립금, 년평균 부가세이다. 이를 적용해 보면,
이것을 적용하면 770만원대로 줄어든다.
첫 창업에서 770만원 순이익이 나면 소위 대박이다.
하지만!
서울 시내 1층 기준 15평 매장을 구하려면 임대료가 330 만원 이상 이다.
부가세포함 200만원 매장은 건물이 낡았거나 이면 이거나, 2층 이거나.
낡은 건물이거나 이면도로이거나 2층이거나 이런 매장을 임대해 가게를 오픈하면
일평균 매출이 위 표처럼 130만원 찍을 수 있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일 평균 매출 100만원 넘는 것은 100개 매장 창업 했을 때, 10위 권 내 매장 정도 일 것이다.
일 평균 100만원 이라고 가정해도,
인건비, 세금 주고 나면 170만원이 순이익으로 남게되어 직장인 월급 보다 못 가져가는 것이
창업의 현실이다.
창업 박람회, 프랜차이즈 홈페이지에 나오는 예상 수익성 분석에 절대 현혹되지 말고,
자신만의 결산서 작성과 매장을 구하는데 임대료를 조금 더 주더라도
1층의 집객력 있는 매장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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