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같은 첩보물이 관객들에게 주는 즐거움은
일당백의 멋진 요원 / 특수한 무기 / 멋진 여성 / 화려한 액션 등 입니다.
킹스맨은 007과 같은 요소를 다양하게 갖추고 있고,
불량 소년 같은 남자아이를 데려다
면접을 보고 훈련을 시키는 것은 마치 무협소설에서 주인공이
우연한 기회를 통해 고수가 되는 것 같은 묘한 즐거움이 있습니다.
그리고 뻔한 스토리와는 다른,
주인공 중 한 명은 죽게되고, 요원 선발에서 탈락되는 등
제법 예상치 못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영화에서 약간 말이 안되는 장면은,
마지막 악의 소굴을 쳐들어 가는 장면에서
군인들이 상당히 많았는데 우산 하나로 혼자 버티며 복도에서 싸우는 장면은
조금 오버가 심했습니다.
이 장면 이외에는 엄청 잘 만든 액션 첩보물 영화였습니다.
항상 말 많은 수다쟁이 아저씨로 나오는 콜린퍼스가
이 영화에서 제대로 멋진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래도 저는 최신 007 시리즈 주인공 다니엘 크레이그가 조금 더 멋있는 것 같습니다.
명대사 :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
평점 : 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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