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 이종석, 이세영
로맨스 영화에 잘 어울릴 만한 세 배우가 출연해
기대감을 갖게 한 영화였습니다.
바람둥이 이종석은 곱상한 외모로 여학생들 꼬시는 것이 취미.
어랬을 적 부터 이종석과 친구였던 박보영은 여학생 깡패가 거의 다되었지만
이종석에 대한 좋아하는 마음을 감출수가 없어 이종석에게 협박도 하고 선물도 주며
마음을 차지하려고 합니다.
서울서 시골로 전학온 이세영에게 이종석은 또 들이대고,
박보영의 속은 타들어가기만 합니다.
로맨스와 코믹만으로도 충분히 평점 8점 넘는 영화를 만들 수 있었는데,
이종석을 괴롭히는 남자 깡패 고등학생과의 폭력 등이 말죽거리 잔혹사와 약간 유사하고,
어울리지 않는 내용이었습니다.
내용 전개가 약간 이상했지만, 그래도 코믹한 로맨스 영화의 재미는 쏠쏠했습니다.
극 중 선생님들의 로맨스도 재미있는데,
남자 선생님이 여자선생님의 자취방에서 당하는? 장면에서 배꼽을 쥐고 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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