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로 자라, 폭력배에 몸담고 있는 고등학생
하지만 그는 노래 부르는 것이 좋다. (이제훈)
위대한 성악가가 되려 했지만,
좌절되고 음악 선생님이 된 한 사람이 있다.(한석규)
지방의 예술고등학교 교장은 노래에 기질이 있는
폭력배 학생을 키우기 위해, 선배인 음악 선생을 불러 교육을 부탁한다.
음악선생님과 제자의 첫 대면은
음악 선생님의 실수로인한 차 사고 현장에서 부터였고,
폭력배들에게 잔뜩 주눅이 들어있던 차에 형님 행세를 하는 조폭이 제자라니...
한석규는 노래를 가르치기 앞서,
그에게 사람의 도리와 배우는 사람이 가져야할 태도를 가르쳐 줍니다.
그리고 그 학생의 노래를 듣고
정말 소직이 있다고 생각되자
조직폭력배 두목에게 까지 찾아가 발목을 끊어내 달라고 요청하며
제자를 폭력배에서 빼내려는 노력을 합니다.
이 영화에서 가장 감명깊은 장면이 이런 장면입니다.
제자에게 넌 노력하면 최고가 될 수 있다.
이렇게 살지 마라 내가 도와주겠다.
조폭들도, 보는 관객들도 아!!!
나에게도 학교 다닐 때, 나에게도 이런 선생님이 한 분 계셨더라면
내 인생도 나쁜 쪽으로 나가지 않고 조금은 더 노력해서 인생이 달라졌을텐데...
그의 노력에 눈물이 나는 참 위대한 음악선생님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파파로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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