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Life/영화,공연

멧돼지를 잡아라 - 차우

daumstar 2009. 9. 26. 12:48
(2009/한국)
장르
액션 어드벤처
감독
영화 줄거리
10년째 범죄없는 마을 삼매리에 원인 모를 토막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산 속 깊은 곳에 위치한 고즈넉하고 평화로운 마을 삼매리. 주말 농장 준비로 바쁜 이 곳에 어느 날, 참혹하게 찢긴 시체가 발견되면서 마을 사람들은 순식간에 불안과 공포에 휩싸인다. 뒤이어 발생하는 무차별적인 살인 사건들…이번 사건으로 ...
영화 감상평
나의 평가
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

장르가 액션 어드벤처보다 코믹에 가까울 정도로

재미있게 본 영화입니다.

 

엄태웅, 윤제문, 장항선, 이장 역, 귀신같은 미친아줌마, 치매를 앓는 엄마, 본사 파견 형사 등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 코믹함을 던져줍니다.

 

이장은 핀란드에서 온 외국인 포수에게 인사를 하며

"노키아 노키아" 말하자 못 알아들으니, "자일리톨 휘바 휘바"하며 배꼽을 뺍니다.

 

본사 파견 형사는 빈틈이 없이 깐깐해 보이나,

음료수나 담배를 주머니에 슬쩍하는 버릇으로 웃기며,

엄태웅 집에가서 저녁을 먹을 때, 미역국에 나오는 방울토마토,

치매 앓는 엄마에게 욕을 들으며 밥상에 신발을 던져

아주 맛있게? 밥을 먹게 됩니다.

 

코믹함으로는 만족하게 영화를 만들었지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유명한 포수와 경찰과 형사가 멧돼지를 찾아다니며

잡는 과정에서 몇가지 헛점이 보였습니다.

멧돼지를 피해 모두 둥근 통으로 피했는데 총은 언제 쏘려고 하는지,

총은 써보지도 못하고, 나중에 장항선이 쏜총은 빗나가 나무를 맞추는 등

헛점이 많이 보였습니다.

 

혼자 영화를 보면서 키득키득 거리며 재미있게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