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날.
어제 많이 걸어다녀 모두 발이 피곤했지만 아침이 되니 다시 쌩쌩해졌습니다.
여긴 우리가 민박을 한 숙소입니다. 아침 8시까지 비가 주륵주륵 내렸는데 숙소를 나설때 다행히 비가 오지 않았습니다.
오늘 가보기로 한 곳은 JR 우에노 역 인근의 온시 공원입니다. 1873년 일본 최초의 공원으로 지정되어
공원의 면적이 넓고 나무가 많아 부러웠습니다. 온시 공원안에는 미술관, 박물관, 연못, 사원등이 있습니다.
벚꽃의 명소로도 유명하다고 합니다.
이 날은 태풍이 온것처럼 바람이 심하게 불었습니다. 기온도 약간 쌀쌀하게 느껴졌습니다.
중앙 쪽에는 지역 특산물 판매 같은 장터가 열렸습니다.
나뭇잎을 찍어낸 작은 도자기
귀엽고 앙징맞은 사기 인형
어린이들이 좋아할 귀여운 그림 밥그릇
영상을 보면 중앙에 연못이 있고 건너편에 국립중앙박물관이 있습니다.
이곳이 중앙박물관 입구입니다. 이곳에 한국 유물도 많겠죠? 훔쳐서 가져오려다 말았습니다.
공원내 있는 사원.
시노바즈노이케 연못 이곳에는 팔뚝만한 큰 잉어들이 많이 살고 있습니다.
우에노 역 인근에는 아메요코 라는 시장이 있습니다.
좁은 거리에 옷가게, 화장품, 잡화, 신발, 식료품점이 줄 서 있고
상인들이 활기찬 목소리로 소리치며 판매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굉장히 많습니다.
자 이제 아메요코 시장 상인들의 판매 목소리를 들어볼까요~
"맛있어요~!" "마구로(참치종류) 세일~!" 외치는 것 같습니다.
한 친구는 등에 용무늬가 수 놓아 있는 잠바를 탐냈고, 한 친구는 서류 가방을 사고 싶어했으며,
저는 아내에게 주고 싶은 가방을 사고 싶었으나, 아무도 사오지는 않았습니다.
이 시장안에 해산물 덮밥 식당이 두,세곳 있는데 줄 서서 먹을 정도로 유난히 장사가 잘 되었습니다.
일반 타코야키보다 5배는 큰 엄청난 크기의 야끼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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