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여행이야기 5

 오늘은 여행 마지막 3일째입니다.

이틀 내내 흐렸는 오늘은 날씨가 화창합니다. 쌀쌀했던 날씨도 해가 뜨니 무더웠습니다.

 

오후 3시 정도면 비행기를 타러 공항으로 가야하기 때문에 마지막 날은 제대로 관광을 하지 못했습니다.

 

 JR라인 시부야 역 입니다.

 역 앞 광장에는 오거리 도로의 횡단보도에 많은 인파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역 옆 벽화에는 충견 하치 벽화가 있습니다.

충견 하치를 다룬 일본 영화 하치이야기도 볼 만 합니다.

 

시부야 시내에 있는 빠칭꼬 건물인데 현수막이 대부분 만화로 이루어져 특이합니다.

 

 시내 안쪽 한적한 곳에 아웃백 매장이 보이네요.

 

 어느 가게 쇼윈도우 안의 고양이가 의상을 입은 모습이 특이했습니다.

 

 이곳은 만다레이크라는 가게로 중고 만화책 서적과 DVD 각종 캐릭터 상품을 파는 곳입니다.

들어가보니 야한 만화가 많았습니다. 만화책은 모두 비닐로 싸여 있어 볼 수 없습니다.

 

고질라 피규어입니다.

 

 만화속 소녀, 드래곤볼, 각 종 캐릭터 피규어 들...

 시부야 109는 20세 전후 여성에게 인기 있는 패션 빌딩으로

우리나라로 말하면 동대문 두타, 밀리오레 같은 곳 입니다.

상층 식당가에 가보니 저렴한 스시 세트도 괜찮았습니다.

 

 

이제 하라주쿠 역으로 갔습니다.

 하루주쿠 역의 모습입니다. 역을 따라 한쪽면은 공원(나무가 보이는 쪽) 그 앞 쪽은 시내입니다.

 

 다케시타도오리입니다.

이곳은 중고생, 고교생을 중심으로 젊은이들이 넘치는 400m의 거리입니다.

우리나라의 이대,홍대 앞 과 비슷했습니다. 옷가게와 예쁜 장식품등을 판매합니다.

 

 다케시타도오리 영상

 

이곳을 지나 우측 방향으로 간 다음 사거리에서 왼쪽을 바라보면

오모테산도 거리가 있습니다.

 

사진처럼 가로수가 잘 심어져 있고 조용한 분위기의 매장들이 늘어선 거리로,

브랜드 숖과 카페, 멋진 레스토랑 등이 있습니다.

 

 

오모테산도 거리 영상 

 

 유명 건축가가 만들었다는 오모

 

테산도 힐즈입니다.

 

 오모테산도 힐즈는 물흐르듯한 동선의 지그재그형 실내이며

고급 매장들이 입점해 있습니다.

 

 

 

오모테산도 힐즈 건물 내부 영상

 

 오모테산도 거리의 샤넬과 디올 명품 매장.

 

하라주쿠역 광고판에 내가 좋아하는 만화 주인공 시마과장의 음료수 광고

 

이제 2박 3일간의 자유 여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오는 비행기에 몸을 싫었습니다.

저녁 기내식으로 특이한 도시락을 줘서 열어보니,

 

닭고기 덮밥과 계란, 절임, 과일 등이 들어 있습니다.

 

 저를 위해 산 소녀 피규어 입니다. 해 맑은 표정이 귀여워 이 것을 보며 순수해지고 밝아지고 싶어 샀습니다.

소봉투에 올려 놓고 찍은 사진입니다.

 

짧은 2박 3일의 일본 여행.

2002년 출장 때는 엄청 더운 날씨에 힘들었고 요즘 나오는 광고처럼 하루 세끼를 초밥만 먹었는데,

이번 출장은 예전보다 아주 고금 덜 힘들었고, 다양한 음식을 접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아 그리고 예전에 비해 일본 여성들이 많이 예뻐진 것 같습니다.

그래도 한국 여성들이 훨씬 예쁩니다.

일본은 화장을 무척 진하게 하고 눈에도 잔뜩 바르는 여성이 많은데,

한국의 자연스런 화장과 다른 점 입니다.

 

도쿄 시내에 있는 큰 공원들이 부러웠으며,

일본 사람들의 개성강한   헤어스타일과 패션 감각이 놀라웠습니다.

  

다시 일본 도쿄로 여행 가자고 하면 그때는 정중히 사양하겠습니다.

너무 힘들게 걸어다닌 기억도 주저하게 만들고, 

비록 수박 겉핧기식 자유여행이었지만 2박 3일동안 도쿄의 많은 것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다음에 일본 여행을 간다면, 유명 온천이나, 후지산, 단풍으로 유명한 자연으로 여행을 가고 싶습니다.

 

복잡한 도쿄는 서울과 너무 닮았습니다.  - 도쿄 여행이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