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아오이 유우는 친구와 방을 구해 자립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친구가 남자친구도 함께 살며 방세를 1/3씩 낸다는 의외의 말을 합니다.
입주 한 날 친구의 남자친구가 들어오고 친구는 오지 않습니다.
그 남자가 하는말이 헤어져서 그 친구는 안온다는 황당한 말.
전과있는 남자와 단 둘이 방을 써야된 단 말인가...
아오이 유우는 귀여운 고양이를 데려왔는데 함께 사는 남자가
한마디 말도 없이 내다버려 죽게 됩니다 이에 화가나 남자의 짐을 다 버리게되고
그 남자가 경찰에 고소해 교도소 훈방 조치의 전과를 달게 됩니다.
주변에 이 사실이 알려지며 아오이 유우는 백만엔을 모아 자립을 시작하고
백만엔을 모으면 다른 마을로 떠나며 아르바이트를 합니다.
떠나기 전...그녀에게 남동생이 있었는데 공부를 잘하지만 왕따를 당합니다.
그녀 역시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하죠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남매는 화해를 하고 서로에게 편지를 주고 받습니다.
바닷가에서 빙수와 서빙하는 아르바이트,
농가에서 복숭아를 수확하는 아르바이트... 의외로 일을 잘하자
칭찬을 듣고 자신감을 가지게 됩니다. 그러나 농가에서 복숭아처녀로 광고를 하려하자
거부를 합니다. 이에 노인들이 그녀에게 막말을 하자 전과가 있음을 밝히고 떠납니다.
새로 시작하는 아르바이트 - 마트에서 화분과 씨앗을 판매합니다.
관리자 잔소리도 심하고 재미없는 회식도 있지만 함께 일하는 남자 대학생이
자상하게 대해주어 은근히 마음을 빼앗깁니다. 그 남학생 역시
귀여운 아오이 유우를 좋아하게 됩니다.
둘은 사랑에 빠지고 연인이 됩니다.
그런데 남학생은 새로 들어온 같은 대학 여학생 아르바이트 생과 희희덕거릴 때가 많고,
아오이 유우에게 돈을 빌리기 시작하더니 여대생과 데이트 비용까지 빌리게 됩니다.
이에 주인공은 지쳐 이별을 통보하고 새로운 마을로 떠나려고 합니다.
그런데 사실은 남학생이 사랑하는 여자가 백만엔을 모으면
다른곳으로 떠날까봐 조금씩 조금씩 돈을 빌렸던 것 입니다.
만남과 헤어짐을 통해 어느 덧 여주인공은 인생을 깨닫게 됩니다.
남동생 또한 왕따만 당하다가 괴롭히던 놈들에게 대들고 싸우며
당당하게 맞서기로 합니다.
이야기 전개가 재미있고,
여주인공이 꿋꿋이 돈을 모으는 것은 요즘 힘든 시기에
아르바이트 하는 사람들에게 힘을 불어 넣어 줄 것 같습니다.
영화의 여주인공 처럼 천만원씩 모으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사는 것 말이에요.
아오이 유우... 정려원, 전도연 느낌이 약간씩 나고...
연기도 잘하고 너무 귀엽고 사랑스런 여배우 입니다. 딱 내 스타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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