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줄거리
“아. 그럼 열… 여덟 살? 우리 동갑이네요. 띠동갑” 출근 길 엘리베이터에서 아래층 여고생(이연희)과 마주친 서른 살 연우(유지태). 그러나 다음 순간, ‘덜커덩’ 소리와 함께 엘리베이터가 멈춰버린다. ‘혹시 어린 학생이 겁이라도 먹지 않았을까?’ 걱정은 되지만, 워낙 수줍음 많은 성격 탓에 말도 못 걸고 ...
영화 감상평
나의 평가
강풀의 원작만화 순정만화로 만든 영화.
동사무소 공무원인 연우(유지태)는 같은 아파트에 사는 여고생(이연희)와 종종 마주치게 됩니다.
넥타이를 잊고 등교하던 날 연우에게 넥타이를 빌리는 계기로
둘은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조금씩 조금씩 사랑이 싹트게 됩니다.
그러나 둘은 12살의 나이 차이가 있고, 사회 통념상 만나기 어려운 관계입니다.
그리고 둘은 아픔을 가지고 있죠. 연우는 부모님이 안계신 고아이고,
여학생은 아빠가 집을 나갔습니다. 하지만 늘 밝은 성격인 그들은 잘 어울리는 커플이 됩니다.
여학생 어머니의 반대가 있기에 더욱 애타는 사랑에 안타깝습니다.
같은 동사무소에서 공익으로 근무하는 22살 청년은 동네에서
사진을 찍는 아가씨가 너무도 예뻐 자꾸 눈길이 갑니다. 그리고 사랑에 빠집니다.
제가 좋아하는 채정안이 나와서 좋았고,
평소에 관심을 갖지 않았던 이연희가 깜찍하고 예쁘게 나와서
원작 만화를 충실히 살려주며, 모든 남자들의 로망을 - 어린 소녀와의 순수한 사랑 -
잘 그려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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