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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을 기억하는 뮤지컬 "진짜진짜 좋아해"

daumstar 2009. 1. 11. 18:48

 

 2009년 1월 8일 부터 국립극장 해오름 극장에서 재공연을 시작하는 뮤지컬 "진짜진짜 좋아해"

 

뮤지컬에 대한 아무런 정보를 모른 체 1월 9일 금요일 국립극장을 찾았다.

이날 공연의 멤버는 박해미, 박상면, 민용기, 박홍주 운좋게 유명한 배우들이었다.

 

드라마에서 "OK~"를 외치는 것만 보아왔던 박해미 배우는

성악과 출신의 뮤지컬 배우답게 강렬한 포스와 함께 좋은 노래들을 아름답게 들려준다.

그녀의 노래 실력은 소름이 돋을 정도였다.

 

 

 

 박상면은 뮤지컬에서 웃음을 주는 감초같은 역할을 해준다.

 

 민영기 배우도 어찌나 노래를 잘하던지 참 부러웠다.

 

 

 여선생님 (박해미)의 조카 역할의 배우 박홍주!

옛날 검정 교복에 단정한 단발머리 딱 내 스타일야~ 너무 예뻤다.

 

 

뮤지컬 진짜진짜 좋아해는 7080을 소재로 그 당시 청춘의 꿈과 사랑,

추억을 그 당시 사랑받는 노래와 함께 그래내고 있다. 

 

어떤 뮤지컬을 보다보면 졸릴때도 있고, 재미가 없어 자릴 뜰 때도 있다.

그러나 이 뮤지컬은 시간이 어떻게 지나는지도 모를 정도로 즐겁고 흥겹다.

 

노래도 모두 귀에 익숙한 노래라 따라 부르며 2시간 동안 사랑의 설레임과 추억을 기억하게 한다.  

 

공연이 끝나고 극장을 나서며 순수하고 즐거운 마음이 나를 사로잡게 한 뮤지컬이다.

 

사진 출처 : http://www.tripro.co.kr/jin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