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Life/영화,공연

☆☆☆ 범죄의 재구성

daumstar 2007. 3. 12. 17:46

☆☆☆ 범죄의 재구성

▒ 감상한 날 : 2004년 7월 21일

▒ 감상평

선량한 시민을 상대로 사기치는 것은 나쁜일이지만,
악당을 상대로 또는 무능한 정부 기관을 상대로 사기치는 것은 통쾌합니다.

범죄의 재구성은 사기극에 대한 흥미진진한 볼거리를 제공해 줍니다.
긴장감을 늦추지 않는 편집과 구성, 배우들의 좋은 연기가 재미있습니다.
사기 전문 용어가 엄청 많이 나오기도 하네요.

결말에서 백윤식과 박신양의 싸움씬에서 영화의 헛점이 드러나
아쉬웠습니다.

현재 경제도 좋지 않고, 치안, 국방 모두 어수선한데,
나라를 위해 힘쓰지 않는 정치인들과 흉악한 범죄자들,
악덕(탈세와 사기로 부를 구축한) 부자들을 대상으로 사기쳐주는
꾼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

▒ 줄 거 리 - (주의 ! 영화를 감상하지 않았다면 줄거리를 읽지 마세요)

대한민국 최고 ‘꾼’들의 브레인 서바이벌!!

One Shot! 치밀한 두뇌 게임이 시작된다.

사기 전과로 출소한지 한 달, 최창혁(박신양)은 흥미로운 사기 사건을 계획한다. 그것은 바로 ‘꾼’들이라면 한번쯤 꿈꾸는 사상 최대 규모의 한국은행 사기극. 사기꾼 다섯 명, ‘한 팀’이 되다. 과연 성공할까? 다섯 명의 최고 ‘꾼’이 한 팀을 이뤘다. 완벽한 시놉시스 개발자 최창혁(박신양)을 비롯, 사기꾼들의 대부 ‘김선생’(백윤식), 최고의 떠벌이 ‘얼매’(이문식), 타고난 여자킬러 ‘제비’, 환상적인 위조기술자 ‘휘발류’. 그러나 그들은 서로를 믿지 못한다. 목표는 하나! 하지만 그들은 모두 서로 다른 속셈을 가지고 있다. 이들은 과연, 성공 할 수 있을까? 난공불락 ‘한국은행’이 당했다. 그러나 결과는 사라지고 없다!

한국 은행 50억 인출 성공! 그러나 결과는 없다. 모두 뿔뿔히 흩어지고, 돈은 사라졌다. 분명 헛점이 없었던 완벽한 계획. 무엇이 문제였던 것인가? 밝혀지는 또 다른 음모. 누구의 덫에 걸려든 것인가?

수사망이 좁혀지면서 부상당한 ‘얼매’가 체포되고, 도망을 다니던 ‘휘발류’는 도박장에서 잡힌다. ‘제비’ 또한 빈털터리인 채 싸늘한 시체로 발견 된다. 그렇다면 이 모든 것이 아직 행방이 묘연한 ‘김선생’의 또 다른 사기극? 아니면 이 사기극을 계획했던 ‘최창혁’의 또 다른 시놉시스? 결정적인 한 통의 제보 전화. 그녀를 찾아라! 사건을 추적하던 ‘차반장’(천호진)과 경찰은, 한국은행 사기극의 덜미를 잡게 된 결정적 계기가 한 여자의 제보 전화라는 것을 알아낸다. 용의자로 떠오른 이는 팜므파탈 사기꾼 서인경(염정아). 김선생의 동거녀인 그녀는, 한국 은행 극에 끼지 못했지만 항상 그들의 곁을 맴돌고 있었던 것. 그럼, 그녀가 결정적인 제보자?

▒ 작품 정보
감 독 : 최동훈
주 연 : 염정아, 박신양, 백윤식, 이문식
각 본 : 최동훈
촬 영 : 최영환
음 악 : 한재권
편 집 : 신민경
미 술 : 이민복
개 봉 : 2004년 04월 15일
등 급 : 18세 이상 관람가
제작/배급 : 싸이더스/쇼박스
홈페이지 : http://www.sagi2004.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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