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역비 2

장국영, 왕조연이 너무도 생각났던 영화 - 천녀유혼 (2011)

제가 천녀유혼을 처음 본 때는글쓴이 평점 1980년대 후반, 감수성이 풍부했던 고등학교 1학년 때였습니다. 하숙생 10여명이 한방에 모여 브라운관TV를 둘러 앉아 이 영화를 봤는데 캬 영화 남녀주인공이 너무도 예뻤습니다. 완전 귀공자 스타일의 장국영, 당시 한국 남자라면 모두 반했던 대표 청초 청순스타일 왕조현. (계란형 얼굴에 짙은 눈썹, 긴 생머리 아름다운 눈의 왕조현) 그리고 이 멋진 두 남녀가 펼치는 사람과 귀신의 러브스토리는 너무도 애틋했습니다. 그리고 간절한 사랑과 인생무상을 담은 듯한 배경음악은 잊혀지지가 않아 그 이후로 두 세번을 더 본 영화였습니다. 2011년 엽위신 감독이 천녀유혼 리메이크작을 만들었다고 하여 다시 옛 향수가 생각나 기대가 되었습니다. 남자주인공 영채신이 장국영과 같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