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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미국 드라마 브레이킹 배드 (Breaking Bad) (스포 포함)

daumstar 2019. 5. 29. 16:37

브레이킹 배드 (Breaking Bad)

미국 AMC 2012.07.15. ~ 시즌 5 까지 제작









미국 드라마 추천작을 검색해보니 브레이킹 배드(이하 브배)가 눈에 들어왔다.

암 판정을 받고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화학 교사(월터 화이트)가

임신한 아내와 장애인 아들에게 남겨줄 재산을 마련하기 위해

마약 제작에 뛰어 든다는 줄거리의 드라마다.











마약검거반 동서의 직장 체험(마약 단속)을 하다

자신의 고등학교 제자 '제시'가 제조 현장에서 도망가는 것을 보고


브레이킹 배드 - 졸업한 제자와 함께 마약 제조에 뛰어드는 시한부 선고를 받은 암환자


집에 찾아가 설득해 캠핑카를 구해 그 안에서 마약 제조를 시작하게 된다.

기존 마약상과의 충돌에서 어쩔 수 없이 살인도 저지르게되고,

점점 범죄의 소굴에 빠지게 되며 겪게 되는 인물들의 감정과 심리 묘사가

뛰어난 드라마다.

중간 중간 어설픈 설정이나 액션씬도 있었지만


브레이킹 배드 - 폼잡으며 미국으로 건너와 대단하고 잔혹한 킬러처럼 보였지만 어이없게 금방 죽는다.


(멕시코 킬러 2명이 미국에 잠입하여 주인공을 죽이려다

목표물을 바꾸어 주인공 동서인 DEA경찰을 주차장에서 죽이려다

어이없이 당하는 장면) 난관을 헤쳐나가는 이야기와

범죄 스릴러를 보는 재미는 매우 뛰어나

중독성 있는 미국 드라마임에는 틀림이 없다.

가족을 위한다는 소명하에 마약을 요리하며 엄청난 돈을 벌지만

너무도 많은 돈은 감당이 안되어 고급자동차 한 대 마음대로

살수도 없고, 자식에게 마음대로 증여도 할 수 없으며

자신을 파멸로 이끌게 되는 악마와 같은 존재가 된다.


대규모 마약 공급책 두목(치킨집 프랜차이즈 사장)과 손을 잡지만

그는 멕시코 카르텔 중 한 자신의 가족을 죽인 복수를 꿈꾸는 자였고

제조를 담당할 수 있는 다른 사람이 생기자 주인공을 죽이려고 지시한다.

그 회사에서 자신만 할 수 있는 일이 있으면 계속 살아 남을 수 있지만

대체 가능한 직원이 있다면 언제든지 짤릴 수 있다.

마약 조직이나 회사 조직이나 별 반 다르지 않다.

인성이 좋지 않다거나, 넘어야 될 선을 넘는 조직원은

조직 두목이 해당 부하를 처형하는 것처럼

회사에서도 가장 먼저 총알을 맞는다.

치킨집 프랜차이즈 사장은 두,세수 앞을 내다보며 일을 진행한다.

주인공 화이트는 이점을 두려워하며 높게 평가한다.

주인공은 함께 일하는 양아치 같은 제자와의 우정.

아내, 아들 딸에게 재산을 남겨 주려는 눈물 겨운 사투.

마약단속국 DEA에 다니는 동서에게 발각되느냐 안되느냐 긴장감.

맥가이버 같은 화학 실력으로 적들을 제거하는 모습 등을 담고 있다.



마약단속국 동서는 처형의 남편이 시한부 인생이라는 것에 공감해

눈감아 줄 것 같았지만 그는 죽음 앞에서도 자신의 본분을 잊지 않는 멋진 인물이었다.



사울 역의 변호사도 재미있는 등장인물이다.

비록 돈만 밝히며 범죄와 상관없이 이것 저것 해결하고 주선하지만

능력자임에는 틀림이 없다. (신분세탁, 자금세탁, 킬러 알선, 옵션 ABC)


브래이킹 배드 - 보안 책임자(킬러)


조직의 보안책임자(킬러)는 마치 영화 레옹의 킬러처럼 카리스마가 있다.

할아버지 나이지만 힘은 마동석, 냉철하고 침착한 면이 부각된다.

경찰을 은퇴한 나이든 경호원이지만 의리가 있고 일 해결에 빈틈이 없다.

주인공 월터가 마약 제조자라는 사실을 알았을 때

아내는 돈에 흔들려 남편의 마약 제조를 약간 이해를 해 주었고

아들은 끝까지 이해해 주지 않았다.

나는 그 부분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아들을 매우 사랑했으며, 운전 면허를 따자

매우 고급차를 사주고 그동안 모범적인 가장이었다.

가족을 위한 일 이었는데 어느정도 아빠를 이해해 줘야 했으나

도망자 아빠에게 전화로 막대하는 모습은 정말 의리없는 놈 같다고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회 주인공이 몰래 아내의 집에 숨어 들어와

아내와 대화를 나누고 침대에 누워있는 어린 딸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눈물을

흘리는 장면에서 나도 눈물이 났다.

주인공은 암이 재발하여 죽을 것을 알자.

마약 제조업자들을 모두 죽여버리고

동업자이자 고등학교 제자 제시를 살려주며 제조 시설로 걸어 들어가 죽음을 맞이 한다.

《브레이킹 배드》(영어: Breaking Bad; '막가기'를 뜻하는 미국 남부 지방의 속어)는 2008년 1월 20일부터 2013년 9월 29일까지 AMC에서 총 62부작으로 방영된 드라마이다.

그야말로 막나간 마약 제조자 두 주인공은

사랑하는 연인도 잃고, 가족도, 집도 모두 잃고 만다.

마약 때문에.

그러니 마약은 생각도 말라

감독과 작가는 이것을 말하고자 작품을 만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