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뚱한 아줌마라 놀림 받는 약간 무거운 CIA요원 아가씨가
우연히 현장으로 투입 되어
파리, 로마를 돌아 다니며
전세계를 위협하는 핵폭탄 거래를
막는 좌충우돌 코메디 영화
여성의 심리와 수다
소심했던 여성요원의 통쾌한 반전을 그린 수작입니다.
다른 영화에서 멋진 액션만을 선보이는 제이슨 스타뎀은
촐싹촐싹 대며 마치 허풍선이남작처럼
끊임없는 거짓말과 엉성한 모습이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로마의 성희롱 바람둥이 컨셉 요원 또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악당들을 향해 내뱉는 주인공의 막장 욕이
시원하고 웃지 않을 수 없습니다.
19금 욕이 많이 나오는데 관람가는 15세 관람가네요.
이 영화를 통해 늘 조연의 자리만
맡아왔던 여주인공은 이 영화를 통해 몸값이 수직 상승하였고
스파이 주연으로 이름과 얼굴을 널리 알린 행운의 작품이 되었습니다
너무 잘나고 완벽한 사람들이 많은 이 시대에
이런 영화가 필요 합니다.
조금 부족해도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과 땀이 빛이 나며 아름답게 보이는 사람 말입니다.
그래서 이 영화의 평점이 대단히 높은가 봅니다.
평점 : 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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