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종교가 없기에
아무런 기대를 하지 않고 영화를 봤습니다.
유명한 리틀리 스콧 감독 제작, 좋아하는 멋진 배우 크리스찬 베일이 모세 역을 맡았습니다.
모세는 어렸을 때부터 왕의 후계자인 람세스와 형제처럼 자라며
장군의 직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람세스보다 더 총명하고, 더 잘 싸워 이집트 왕은 그를 후계자로 삼고 싶어 하지만
람세스는 권력욕이 더 많기에 결국은 람세스가 왕이 됩니다.
노예들은 피라미드와 스핑크스 등 무리한 대규모 토목 공사에 동원되어
죽는 수가 많아 공사장에 시체 태우는 냄새가 진동을 합니다.
조언자가 모세 당신은 히브리인이라는 말을 해주고
그 말이 왕에게 까지 즐어가지 장군직을 박탈하고 혼자 귀향을 보냅니다.
모세는 가정을 이루고 자녀까지 있었지만 신의 계시를 받고
이집트로 다시 향하여 억압받던 노예를 구해낼 생각을 합니다.
전투씬의 웅장함 보다,
시대 재현과 모세와 람세스의 감정 대립
모세의 내면을 잘 이끌어낸 영화 입니다.
긴 런닝 타임이었지만 몰입하며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영화를 보니 어디 빈 땅 있으면 우리 가족부터 데리고 가서 정착하여 나라를 세우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작품성으로 준 평점 : 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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