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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킹 원작 소설의 영화(2007년 작) - 1408

daumstar 2015. 2. 22. 21:17



1408 (2007)

1408 
7.1
감독
미카엘 하프스트롬
출연
존 쿠색, 사무엘 L. 잭슨, 메리 매코맥, 토니 샬룹, 렌 카리우
정보
스릴러, 공포 | 미국 | 103 분 | 2007-08-01
글쓴이 평점  



줄거리

당신의 상상이 무너지는 공간 | 시공을 초월한 공포 공간, 1408호가 당신을 지배한다

어린 딸을 잃은 공포소설 작가 마이크 엔슬린(존 쿠삭 분)은 ‘사후세계’라는 소재에 사로잡혀 있다. 그는 초현실적인 공포를 소설로 쓰는 베스트셀러 작가지만, 눈에 보이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믿지 않는 회의론자이다. 어느 날 그에게 날아온 낯선 엽서 “Don’t enter 1408!” (1408호에 절대 들어가지 마시오).
  새로운 작품을 구상 중이던 마이크는 미스터리로 가득한 뉴욕의 돌핀 호텔을 찾는다. 호텔 지배인 제럴드 올린(사무엘 L. 잭슨 분)은 95년간 1408호에 묵은 투숙객들이 1시간을 못 넘기고 죽은 일들을 알려주며 들어가지 말라고 강력히 경고하지만 마이크는 기어코 그 방에 들어선다. 1초 앞을 예상할 수 없는 1408의 무한공격!
  보이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믿지 않는 마이크의 눈 앞에서 상상을 초월한 미스터리한 현상들이 벌어지면서 현실과 환상이 넘나 들고 그 방에서 죽은 사람들의 혼령이 나타나 끊임없이 그를 위협한다. 심리적 공포와 맞서던 그에게 초강력 다이나믹한 공포의 공격이 시작되고 극도의 공포감 속에서 마이크는 1408호와의 처절한 사투를 벌인다. 살아남기 위해 주어진 시간은 단 한 시간. 1408호의 정체는 무엇인가? 과연 마이크는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가?




스티븐 킹의 원작 소설인 이 영화는

원작 소설가의 명성 대로 구성이 단단하게 잘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유령이 출몰한다는 여관들을 모두 다녀보지만

여관이나 호텔측의 홍보 수단에 지나지 않아 시들하던 참에,

뉴욕에 있는 한 호텔 1408호에 들어가지 말라는 엽서에 호기심을 갖고

사전 조사를 해보니 자살자를 비롯 5명의 사건이 있는 것에 끌려


예약을 하려고 전화를 하니 예약을 받아 주지 않아,

직접 호텔로 찾아 갑니다.


호텔 매니저는 알려진 것만 5건이고 시체를 치운 것만 50여건이 된다며

관련 사진과 파일을 건네고 투숙하지 말 것을  간곡히 권하지만



소설가는 베짱을 부리며 1408호의 키를 받습니다.



자살자, 자신의 눈을 스스로 찌르고 여인, 괴기한 사건이 수십건 있었던 이 방에서

독한 술에 의지하며 버텨보려고 하지만 점점 기괴한 일이 벌어집니다.



방이 더워져서 방의 보일러를 수리해 보지만 

점점 추워져 서리가 쌓인 것 처럼 보이고,


저절로 정리되는 침구와 저절로 켜지는 라디오

마치 방에 누군가가 있는 듯한 방에

공포감을 슬슬 밀려오고



호텔 매니져의 말대로 이 방에 온통 악마가 있는 듯 보이기도 합니다.


암으로 죽은 어린 딸이 환영으로 나오기도 하며 그를 괴롭히고


끝까지 버티던 그는 마침내...




<아래는 스포일러가 있으니 영화를 보실 분은 읽지 마세요>


어디 누가 죽나 보자며 양주병에 불을 붙여 호텔방에 벽에 던져 불을 지릅니다.

아내와 연락이 되었던지 아내는 호텔에 도착하고

소방관에 의해 그는 불에타 죽기직전 구출됩니다.


그리고 병원에서 치료 후,

아내와 함께 짐 정리를 하는 도중

평소 소설 집필을 하며 사용하는 녹음기를 재생시켜보는 순간


죽은 딸 아이의 목소리가 생생하게 흘러나오자


아내는 깜짝 놀라 짐을 떨어 트리고


영화를 보는 저는 소름이 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