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전에 베스트셀러였던 허삼관 매혈기란 책을 읽었는데
가족들을 위해 피를 팔던 주인공이란 큰 줄거리만 기억하고
세부 내용과 결말의 기억이 가물가물 해지던 때
하정우가 자신 주연으로 이 영화를 만들었네요.
시대 재현역 좋고, 하지원 예쁘게 나옵니다.
서울 병원에 입원한 아들을 위해
죽음을 각오하고 피를 팔아 서울로 향하던 주인공 아빠가
결국 아들과 재회하는 장면에서는 눈물이 쏟아 졌습니다.
가족들이 모두 배고파 잠을 이루지 못할 때
하정우가 만두 만드는 장면을 묘사하며 어린 아이들의 배고픔을 달래는 장면도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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