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교 (2012)
7.1글쓴이 평점
- 영화 중 명대사
숲속에 은거하며 글을 쓰는 유명한 노 시인과
그를 수발드는 젊은 남자 제자.
지루하고 평범하며 단조로운 일상에
한 여고생이 그의 집 앞 벤치에 앉아 자는 모습을 보게 되며
노 시인에게 젊음의 싱그러움과 설레임과 사랑이 다시 찾아 옵니다.
발랄하고, 어리고, 상처를 가진 그녀를 보며
노 시인은 설레임을 느끼게 됩니다.
닫혀버린 담장 너머로 소녀가 넘어오듯
닫혀버렸던 그의 심장이 열리며 청춘의 마음이 되살아 납니다.
하지만 여고생이 생각하는,
청소 아르바이트를 해주는 그 집의 주인인 노 시인은 그저 할아버지고
현명한 분에 대한 존경이며 아버지와 같은 따스한 존재 일 뿐 입니다.
그리고 그 할아버지가 어떤 생각과 마음을 지니고 있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현실은 상상과 다르게 진행되며
노 시인은 여고생 은교에게
"잘가라 은교야" 라는 대사가 자주 나오며 은교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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