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차 (2012)
Helpless
7.9
일본 소설을 원작으로 만든 영화 입니다.
어떤 평론가가 신문에 사설을 쓴 것을 보니,
소설에는 없는 이선균역을 시나리오로 각색해
스릴과 추적의 재미를 더해 원작 소설을 뛰어 넘은 작품이라고 해서 보게 되었습니다.
아버지의 대출로 대출업자로 부터
협박과 강제로 술집에 팔아 넘겨져 엉망의 인생을 살아온 여주인공(김민희)은
다른 사람의 이름으로 살아가려는
극단의 잘 못된 선택을 하게 됩니다.
이런 사실을 전혀 모르고 결혼하려고 했던 남자주인공은
자신의 약혼녀가 이름,학교,이력서의 회사가 다 거짓이라는 것에 경악하며
친한 전직 형사였던 형에게 수사 의뢰를 합니다.
김민희의 연기력이 대단했으며,
여주인공의 처지를 공감하게 하는 연출에
약간 눈물을 흘리게 되었습니다.
악덕 대출업자에 대한 복수 같은 부분은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약간은 썸뜩한 스릴러 영화 같기도 했습니다.
'My Life > 영화,공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화신은 고양이 (0) | 2012.08.13 |
---|---|
잃어버린 젊음에 대한 그리움 - 영화 은교 (0) | 2012.06.13 |
뮤지컬 - 광화운연가 (0) | 2012.06.04 |
첫사랑의 향기, 추억이 묻어나는 2012 한국 영화 - 건축학개론 (0) | 2012.05.22 |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주는 감동 2010년 한국 영화 - 헬로우 고스트 (0) | 2012.05.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