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Life/영화,공연

추악한 진실을 말하는 영화 도가니

daumstar 2012. 1. 6. 18:58

 


도가니 (2011)

9.5
감독
황동혁
출연
공유, 정유미, 김현수, 정인서, 백승환
정보
드라마 | 한국 | 125 분 | 2011-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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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도에 이런 뭣같은 사실이 있었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작년에 영화 도가니가 개봉하고 이슈화되자 그때서야 알았습니다.

 

영화볼 시간이 되지 않아 공지영의 원작 소설을 먼저 사서 읽었습니다.

그리고 영화는 어제 보았습니다.

 

추악하고 더러운 사람들

어린 장애아를 성추행하고 폭행하는 교장과 교사,

눈감아주는 경찰과 교육청

올바르게 단죄하지 못하는 사법부

 

보는내내 불편한 진실에 욕이 나오는 영화였습니다.

 

만일 내 자녀가 그렇게 당했다면 살인 충동이 일어 났을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는 사람이 아닌 개들을 언제쯤 그에 합당한 처벌을 할 수 있을까요.

우리나라는 언제쯤 유전무죄의 법칙이 깨지는 사회가 될까요.

 

분노와 억울함에 가슴이 답답해지는 영화 도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