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트 여행을 떠는 일행.
바다 한가운데서 잠시 바람이 없어 멈추었고
곧 폭풍우 구름을 만나 배가 뒤집어 지고
겨우 뒤집어진 배로 올라와 산 그들 앞에 큰 배가 지나가서 오르게됩니다.
그러나 큰 배인 크루즈선에는 아무도 없고 이상한 일들이 벌어집니다.
버뮤다 삼각지대의 이상현상을 다룬 이야기 일 줄 알았는데,
제목 트라이앵글이 의미하는 것은 뫼비우스의 띠처럼
계속 반복되는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여주인공이 크루즈선에서 또 다른 자신의 모습을 보게되며
앞으로 일어날 일들에 대해서 데자뷰 현상을 겪게되고
그 일들을 막으려 해보지만, 또 다른 자신이 사건을 만들고 마는...
아무도 없는 음산한 크루즈선에서의 살인과 이상한 일들
그리고 조금 전 친구가 자신의 배를 찔렀지만 그 친구가
다시 나타나 구해주려하는 모습에서 친구를 믿을 수 없는 심리상태가 더해져
약간은 공포스럽습니다.
요트 여행에 오른 여주인공은 아이를 살리려 크루즈선에서 친구들을
살해하지만, 배에서 떨어져 집으로 와보니 집에 아이와 다른 자신이
있는것을 보고 다른 자신을 죽인 후 차에 태우고 아이와
운전을 하다 큰 사고를 당해 아이와 자신이 죽자
그 영혼이 택시를 타고 항구로 가고 친구들을 만다 다시 요트를 여행을 가는
도입부가 나옵니다.(영화의 첫부분 반복)
결국 아이를 학대했다 아이가 죽자 엄마의 죄책감이
죽어서 계속 끊임없이 벌어지는 굴레로 벌을 받는 다는 내용입니다.
(그리스 신화에서 시시프스가 바위를 산으로 밀어 올리는 형벌처럼)
크루즈선 초반에 약간의 지루함이 있었지만,
괜찮은 스토리로 영화를 만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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