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줄거리
때를 알고 내리는 좋은 비처럼, 다시 그 사람이 온다면… 호우시절(好雨時節) 건설중장비회사 팀장 박동하. 중국 출장 첫날, 우연히 관광 가이드를 하고 있는 미국 유학 시절 친구 메이와 기적처럼 재회한다. 낯설음도 잠시, 둘은 금세 그 시절로 돌아간다. 키스도 했었고, 자전거를 가르쳐 주었다는 동하와 키스는커녕...
영화 감상평
나의 평가
중국으로 업무차 출장을 간 동하(정우성)는
옛 학창 시절 같이 한국에서 함께 공부했던 중국 아가씨 메이(고워원)를
우연히 만나게 됩니다.
메이는 두보 시인의 유적지에서 통역 관광가이드로 일하고 있었습니다.
동하와 메이는 일을 끝내고 밤에 만나서
술 한잔하며 옛 학창시절 서로에게
호감을 갖고 있었던 때를 떠올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출장 기간이 다 되어가고
한국에 돌아가는 날, 동하는 메이 때문에 하루를 더 보내는데,
메이가 결혼한 사실을 알고 실망하게 됩니다.
하지만 메이의 남편은 1년 전 사천지진으로 사망한 사실을 알자,
동하는 메이와의 사랑을 이어가려 다시 찾아온 것을 보여주며
영화는 끝을 맺습니다.
잘생긴 배우 정우성과 이미지가 청순하고 깨끗한 중국 배우 고원원이
연애하는 모습을 보는 것 만으로도 풋풋해 보이고
행복한 미소가 지어 집니다.
특히 고원원은 남자들이 아내감으로 생각하는 단아함과 맑은 이미지의 배우였습니다.
새로 막 시작하는 연인들의 연애감정이 느껴지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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