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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의 눈과 귀가 되어준 스승이야기 영화 - 블랙

daumstar 2009. 9. 5. 10:23
영화 줄거리
소리는 침묵이 되고, 빛은 어둠이 되던 시절,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꾼 한 소녀의 희망의 메시지! 세상이 온통 어둠뿐이었던 보지도 듣지도 못하는 8살 소녀 ‘미셸’. 아무런 규칙도 질서도 모르던 ‘미셸’에게 모든 것을 포기한 그녀의 부모님은 마지막 선택으로 장애아를 치료하는 ‘사하이’ 선생님을 부르고 그...
영화 감상평
나의 평가
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

(출발 비디오 여행에서 소개해서 본 영화)

 

부자집에서 태어난 눈과 귀가 먼 어느 어린아이.

아버지는 동물같은 그녀를 정신병자 수용소에 보내고 싶어 하지만,

아내의 요청으로 '사하이'선생님을 불러와 가르치게 됩니다.

 

사하이 선생님은 자신의 스타일대로 막무가내로 가르치고,

무례할 정도로 당당하자 아버지는 단 하루만에 해고를 합니다.

 

하지만 아버지가 사업차 20일간 출장을 간 것을 알고

소녀에게 사물과 단어를 알려주기 시작합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밥도 손으로 먹던 그녀가 선생님의 도움으로 조금씩 나아지고

드디어 단어를 깨우치게 됩니다.

 

선생님은 그녀를 18년간 보살피며

대학에 보내고 3번 도전 끝에 졸업을 할 수있게 됩니다.

블랙... 검은 어두운 인생에 빛을 향해 갈 수 있도록 한 선생님의 헌신이 대단합니다.

 

소녀가 실패를 딛고, 인생에 서려는 순간

선생님은 나이가 들어 알츠하이머로 조금씩 기억을 잃어 갑니다.

이제 어느덧 어른이 된 소녀는 자신을 가르쳐 준 선생님의 어둠을 밝히려고 합니다.

 

인도에서 영웅으로 받들여 지는 배우 밧찬은 명성대로 연기력에 카리스마가 있고 대단했습니다.

그리고 어린 소녀역을 맡은 아이도 실제 농아인지, 연기자인지 모르지만 놀라울 정도였습니다.

소녀의 어머니 감정 연기도 실감났습니다.

 

영화의 스토리, 촬영 장소, 배경 음악, 편집 및 캐스팅이 완벽에 가까운 영화였습니다.

 

그렇게 슬프지는 않았는데 눈에서 눈물이 주르륵 흐르게 만든 영화였습니다.

 

명대사 : "실패했다고 도망치면 안돼 알겠어? 실패로부더 도망치지 마!"

            "네 세상은... 네 세상은 블랙이 아니야. 빛으로 가득해!"

            "인생은 아이스크림 녹기 전에 맛있게 먹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