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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왔지만 조금 부족한 영화 람보 4: 라스트 블러드

daumstar 2008. 3. 2. 13:24
영화 줄거리
진정한 액션의 끝! 그가 돌아왔다! 세상과 단절한 채 살아가는 람보(실베스타 스탤론)를 찾아온 선교사들은 무자비한 살상이 자행되는 미얀마(버마)의 냉전 지대로의 안내를 부탁하지만 단호히 거절당한다. 하지만 여인 사라의 진심이 느껴지는 간곡한 부탁으로 생지옥을 방불케하는 미얀마의 안내자가 된 람보. 그의 ...
영화 감상평
나의 평가
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

람보 3 이후, 무려 20년 만에 돌아온 실베스터 스텔론!

 

제가 초등학교 5학년 때 람보 영화가 처음 나왔고,

람보, 코만도는 동네 벽에 붙은 영화 포스터만 봐도 너무 멋있는 영웅이었습니다.

람보의 나이도 이제 환갑을 넘었으나

근육은 젊은이 못지 않고, 그의 열정은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그가 감독과 주연을 맡은 람보 4!

하지만 감독은 다른 사람에게 맡겼으면 좋았을 뻔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람보 4를 보고 나서 가장 먼저 느끼는 것은 너무 잔인하다는 것 입니다.

악의 무리들은 일반인들에 대한 학살을 자행하고,

전투씬에서는 총과 폭탄을 맞은 군인들의 몸통과 머리가 날아가는 장면이 수시로 나옵니다.

람보는 적군 대장 두명을 한 명은 손으로 목덜며를 뜯어내고,

한 명은 칼로 배를 갈라 내장을 다 꺼내놓습니다.

 

가장 이해가 가지 않았던 부분은,

람보와 특수부대원들이 미국 선교사들을 구해 달아나는 과정에서

적군들이 추적해 올 때 람보가 적들을 유인한 반면

특수부대원들과 선교사들이 어찌된 일인지 적군들에게 생포된 장면입니다.   

 

연출과 극본이 조금 보완됐다면,

다시 한 번 람보를 추억하는 이들의 가슴에 불을 지를 수 있었던 영화인데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