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Life/영화,공연

☆☆☆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 범죄스릴러 영화

daumstar 2008. 2. 13. 19:17
영화 줄거리
당신에게 찾아온 단 한번의 기회… 미국 텍사스. 사냥을 하던 모스(조쉬 브롤린 분)는 우연히 시체로 둘러싸인 현장에서 총상을 입고 죽어가는 한 남자와 돈가방을 발견하게 된다. 갈증을 호소하는 그 남자와, 240만 달러의 현금이 든 가방 사이에서 돈가방을 선택한 모스. 집에 돌아온 순간, 두고 온 남자에 대한 가책...
영화 감상평
나의 평가
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

일요일 낮 12시, 영화 소개 프로그램에서

이 영화가 무척 흥미롭게 소개되어 보았습니다.

 

범죄 스릴러 장르로, 돈가방을 두고 우연히 발견한 사람과

킬러간의 쫓고 쫓기는 액션이 펼쳐집니다.

 

상영시간 2시간 중,

1시간 10여분까지 별 다섯개 점수를 주고 싶을 정도로

잘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돈가방을 소재로 흥미 진진하며,

긴박한 스토리 전개와 잘 짜여진 각본,

기발한 아이디어,

가스통 살인  도구를 가지고 다니는 촌스러운 단발머리 킬러!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후반부로 갈수록 영화 진행이 느슨해지며 결말을 맺습니다.

 

영화를 보실 분은 이하 내용은 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돈가방을 발견하고 킬러에 맞서며 잘 도망다니던 주인공은

멕시코 마약 조직 갱들에 어이없게 죽음을 당하고,(죽는 장면도 나오지 않음)

 

단발머리 킬러도 교통사고를 당해 팔이 부러진 후

사고 자리를 벗어 나는 것으로 끝입니다.

 

사고를 조사하러 다니던 보안관(토미 리 존스)도

큰 사건으로 힘들다는 내용만 보여주며 영화는 불친절하게 끝을 맺습니다.

나이든 보안관이 힘들어서 그래서 영화 제목이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일까요? ^^

  

뒷간에 가서 일을 시원하게 못 본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나는 영화입니다.

 

후반부 전개가 다르게 전개되었다면.... 너무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