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Life/영화,공연

☆☆* 더 버터플라이

daumstar 2007. 11. 17. 14:31
영화 줄거리
모든 것을 가진 남자완벽했던 그의 삶이 파괴된다!시카고의 한 광고회사의 중역인 닐 랜달(제라드 버틀러)의 삶은 완벽 그 자체이다. 매력적인 아내 애비(마리아 벨로), 사랑스러운 딸 소피와 함께 행복한 가정 생활을 누리는 한편, 회사에서는 최고의 능력남으로 인정받고 있는 것. 그 무엇도 거칠 것 없었던 그의 삶...
영화 감상평
나의 평가
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

두 명의 남자 주인공 때문에 영화를 보았다.

007의 피어스 브로스넌이 악역을 맡았고,

300의 주인공 제라드 버틀러가 납치당한 딸을 위해

하루종일 뛰어다니는 아빠역을 맡았다.

제라드는 300에서 수염을 붙이고 나와

"여기가 스파르타야~!" 외치던 카리스마와 연기력이

이 영화에선 배역 때문인지 빛을 발하지 못한다.

대신 피어스 브로스넌이 악역을 제대로 맡는다.

 

사람들은 나비를 잡으려고 불을 지르지 않는다.

하지만 영화에서는 나비라는 제목처럼

나비를 잡으려고 불을 지른다.

 

지금 영화의 결말을 말하면 스포일러라고 낙인 찍힐지 모르나,

불륜의 끝이 어떤 결과인지 잘 보여주는 영화다.

 

300의 주인공은 좋은 직장과 사랑스런아내, 귀여운 딸 좋은 집을 가졌으면서

만족을 보르고 남의 유부녀와 불륜관계가 있었다.

이를 알아챈 아내과 피어스 브로스넌은

딸을 납치한 것처럼 위장하고 불륜 때문에

관계된 사람들이 어떤 정신적 피해를 입었는지

처절하게 깨닫게 해준다.

 

최근 탤런트 옥모씨도 여러 사람과 불륜을 저질러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다.

옥모씨는 자신의 쾌락을 위해서였지만,

박철과 딸에게는 큰 상처를 준 것이다.

좋은 이미지의 여배우로 남을 수 있었는데

"떡소리"란 별명까지 얻게 되다니...

 

이 영화가 만일 바람피기전에 나와서

옥모씨가 봤다면 바람을 피우지 않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