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Life/영화,공연

☆☆☆ 투모로우

daumstar 2007. 3. 12. 17:43
☆☆☆ 투모로우

▒ 감상한 날 : 2004년 6월 12일

▒ 감상평

지구의 일부가 다시 빙하기에 빠진다는 대재난 영화입니다.

이 영화의 재미는 아이러닉하게도 우박, 토네이도, 해일이
인류 공격을 감상하는 것에 있습니다.
엄청난 규모의 재난 끔찍하지만, 현실감있는 그래픽 처리가 대단합니다.

회오리바람의 피해를 담은 영화  '토네이도', 화산 재난 영화 '단테스피크'
예전에 이런 영화도 괜찮았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영화를 애송이로
만들어 버릴정도의 규모가 큰 영화입니다.

하지만, 인류에게 주는 경고의 메시지가 약하고,
영화를 이끌 멋진 주연배우가 없으며 감동이 없는 점이 영화의 단점입니다.

 

▒ 줄 거 리 - (주의 ! 영화를 감상하지 않았다면 줄거리를 읽지 마세요)

대자연의 재앙에 맞선 인류 생존의 감동 대작!!!

기상학자인 잭 홀 박사는 남극에서 빙하 코어를 탐사하던 중 곧 기상 이변이 일어날 것을 감지하고 얼마 후 국제회의에서 앞으로 다가올 지구 기상 변화에 관한 연구 발표를 하게 된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 빙하가 녹아 해류의 흐름을 바꿔 결국 지구가 빙하로 뒤덮이게 되는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주장한다. 항상 일 때문에 아들의 일에 뒷전인 홀 박사는 연구 발표 때문에 아들을 마중하는 것을 잊고 만다.

얼마 후 끔찍한 토네이도가 LA 지역을 휩쓸고, 일본에서는 우박으로 인한 엄청난 피해가 보도되는 등 지구 곳곳에서 홀 박사가 예견했던 이상 기후가 나타나게 된다. 이는 지구의 북반구가 빙하로 덮이기 시작하는 징후로서 결국 미국 정부는 사람들을 남쪽으로 이동시키는 대피령을 발령한다.

한편, 여자친구 로라와 함께 퀴즈 대회 참가를 위해 뉴욕으로 갔던 홀 박사의 아들 샘은 빙하가 뉴욕을 덮치자 도서관에 고립된다. 혹한과 굶주림 속에서, 샘은 도서관에 머물러 있으라는 아버지의 말에 따라 함께 고립된 사람들을 격려하며 버텨나간다. 생명의 위협을 받는 극한 상황 속에서 샘과 로라는 서로에 대한 진정한 사랑을 확인하고, 함께 힘겨운 난관을 헤쳐 나간다.

인류의 운명을 구하기 위해 사람들을 남으로 대피시켰던 홀 박사는 뉴욕에 고립된 아들을 구하기 위해 죽음의 땅이 되어버린 북으로 향한다. 이미 눈과 빙하로 뒤덮여 있는 뉴욕으로 목숨을 걸고 아들을 구하러 가던 잭은 곳곳에 도사린 위험한 상황에 빠지게 된다.

인류를 구조할 방법을 제시한 채 아들을 위해 역진하는 잭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또, 인류는 지구의 대재앙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인가?

▒ 작품 정보
• 감독 : 롤랜드 에머리히
• 출연 : 데니스 퀘이드 / 제이크 길렌할 / 에미 로섬
• 각본 : 롤랜드 에머리히
• 제작 : 롤랜드 에머리히 / 마크 고든
• 음악 : 해럴드 클로저
• 촬영 : 울리 스타이거
• 국가 : 미국
• 제작사 : Centropolis Entertainment
• 개봉일 : 2004-06-03
• 상영시간 : 123 분
•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