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 피쉬(Big Fish)

☆☆☆ 빅 피쉬(Big Fish)

▒ 감상한 날 : 2004년 3월 28일

▒ 감상평

이 영화를 보고 있자니, 어렸을 때 재미있게 읽었던 동화,
'허풍선이 남작의 모험'을 읽고 있는 듯 했습니다. ^^

어린 아들의 위해, 동화같은 이야기를 해주는 아빠의 모습은 이해하지만,
커서 낼모레면 애아빠가 될 아들에게 허풍 같은 이야기를
하는 아버지의 모습에서 갈등을 느끼며 이야기는 전개됩니다.

영화의 감상포인트는,
아버지가 이야기 들려줄 때, 재현되는 동화처럼 상상력 가득한  화면이며,
이완 맥그리거의 매력, 아버지와 아들의 화해 과정입니다.

그냥 볼 만한 영화였습니다.

 

 

▒ 줄 거 리 - (주의 ! 영화를 감상하지 않았다면 줄거리를 읽지 마세요)

판타지의 씨실과 감동의 날실이 교차하는 영화 언제부턴가 믿지 않았던 그곳에서 카.다.란 사랑을 발견한다!

아버지의 거짓말은 계속된다! 쭈~~욱!!! 그 황당한 이야기 속으로....

윌 블룸은 아버지(알버트 피니)의 병세가 위독하다는 전달을 받고 고향으로 돌아온다. 평생 모험을 즐겼던 허풍쟁이 아버지는 "왕년에~"로 시작, 모험담을 늘어놓는데... 젊은 에드워드 블룸(이완 맥그리거)은 태어나자마자 온 병원을 헤집고 다녔고, 원인불명의 '성장병'을 앓아 남보다 성장이 빨랐으며 만능 스포츠맨에, 발명왕이자 해결사였다. 유명해진 그는 더 큰 세상을 만나기 위해 여행을 시작했고 거인, 서커스 단장, 샴쌍둥이 자매, 괴짜시인 등 수많은 친구들을 사귀면서 영웅적인 모험과 로맨스를 경험했다는데..

황당한 얘기 말구 진짜 아버지의 얘기는 과연...?

그러나 지금의 에드워드는 병상의 초라한 노인일 뿐. 마지막이 될 지 모르는 아버지 곁에서 진짜 아버지의 모습이 궁금해진 윌은 창고 깊숙한 곳에서 아버지의 거짓말 속에 등장하는 문서를 하나 찾아내고, '에드워드 블룸의 거짓과 진실'을 가르기 위한 추적을 시작한다...

▒ 작품 정보
• 감독 : 팀 버튼
• 출연 : 이완 맥그리거 / 헬레나 본햄 카터 / 알버트 피니 / 빌리 크루덥 / 제시카 랭
• 각본 : 존 어거스트
• 제작 : 브루스 코헨 / 댄 징크스
• 음악 : 대니 엘프만
• 촬영 : 필립 루셀로
• 국가 : 미국
• 제작사 : 미상
• 개봉일 : 2004-03-05
• 상영시간 : 110 분
• 등급 : 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