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Life/영화,공연

홍콩 느와르의 감정이 담긴 열혈남아 OST

daumstar 2015. 11. 9. 16:08




2015년 10월 31일 토요일 차를 타고 어디를 가는데

CBS음악FM 라디오  오전 11시에 시작하는 신지혜의 영화음악에서

귀에 익숙한 멋진 음악이 흘러나왔습니다.


열혈남아 OST라고 해서 영화를 찾아 봤습니다.

왕가위 감독의 첫 액션 영화이기도 했지만 유덕화 장만옥의 강렬한 러브스토리 였습니다.


유덕화.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멋지게 나옵니다.

부족한 동생을 돌봐줘야 하기에 사랑을 포기하는...




장만옥도 이때는 리즈 시절이라고 할 만큼 참 예쁘게 나옵니다.


유덕화가 다른 것 생각하지 말고,

그냥 장만옥과 미래를 꿈꾸었다면... 해피엔딩이었을 텐데...

둘의 사랑이 안타까운 영화였습니다.


니시아흉구여원적통 왕걸 엽환 노래  

你是我胸口永遠的痛 - 王傑 & 葉歡



영화 줄거리

<열혈남아> 영화는 대만판과 홍콩판으로 버전이 다르게 개봉되었으며, 아래 소개되는 줄거리는 대만 버전 영화의 줄거리이다.
 
 대만에 살고 있는 아화는 홍콩에 있는 병원에 진찰을 받기 위해 소화의 집에 며칠 묵게 된다. 의형제를 맺은 동생 창파에게 빚을 지고 갚지 않는 일을 해결한 소화는 자신과 상의없이 낙태 수술을 한 애인 마벨과 다투고 헤어져 우울해한다. 한편 창파는 동생 하서가 당구내기에서 돈을 잃자 그들과 내기를 두다가 행패를 부리고 쫓기다 두들겨맞는다. 아화는 소화와 영화를 보러가려다 피를 흘리고 온 창파를 보고 소화가 범죄 조직에 있음을 알게 된다. 소화는 창파의 보복을 하고 그 역시 상처를 입고 집에 돌아오는데 두 사람은 서로 사랑하게 되지만 아화는 편지를 남기고 란타우 섬으로 돌아간다. 또다른 동생인 화서의 결혼식 피로연이 돈이 없어 너무나 초라해 화를 내는 아서의 장인과 다툰 창파는 우울해한다.
 그런데 창파가 피로연을 위해 꿔준 돈을 갚으라는 토니는 비열하게 이자까지 당장 갚으라고 하자 또다시 그의 구역의 식당 주인을 털어 돈을 건내주고 도망친다. 이들의 두목은 화해를 하게 하지만 두 파의 사이를 더욱 벌어진다. 비오는 날 우연히 만난 마벨이 결혼했다는 말에 쓸쓸히 헤어진 소화는 아화를 찾아간다. 왜 이제 왔냐는 아화와 어색한 만남 후, 금방 헤어진 두 사람은 결국 떠나가는 소화를 따라 달려온 아화와 뜨거운 키스를 한다. 한편 어묵장사를 하던 창파를 괴롭히는 토니의 차를 무수다 잡히고, 아화와 즐거운 나날을 보내던 소화는 동생을 찾으로 오라는 연락을 받는다. 피투성이가 되어 끌려나온 창파와 도망치나 곧 토니 일당에게 잡혀 무참히 맞고 쓰러진다. 창파는 자신이 동생 자격이 없다며 자신을 잊으라고 그의 곁을 떠나고 소화는 아화에게 돌아가 치료를 받는다.
 한편 경찰에 잡혀간 따치가 경찰의 회유에 넘어가 조직의 내막을 불게 되자 그를 해치우려 하는데 마땅한 사람이 없어 고민하던 두목은 창파가 일을 맡겠다해서 사례금을 건네준다. 창파는 손을 씻고 열심히 일하는 하서에게 두목에게 받은 돈을 건네주며 일류식당에서 피로연을 다시 해 사돈에게 체면을 다시 찾으라고 말한다. 아화와 행복한 미래를 꿈꾸던 소화에게 화서의 전화가 걸려오고, 창파 때문에 헤어지게 된 두 사람. 토니를 찾은 창파를 모욕하여 토니의 부하들로부터 신뢰를 잃게 한다. 창파를 만난 소화는 자신을 그냥 내버려두라는 그에게 그 일을 하지 말라며 만약 그일을 하면 자신도 같이 하겠다고 한다. 그러나 결국 창파는 소화에게서 도망쳐 경찰에 후송 중인 따치에게 중상을 입히고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쓰러진다. 이때 소화가 나타나 따치를 해치우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