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는 조각가 남편 병세가 심해져 손을 제대로 못쓰고 목발을 짚고 다니자,
봉사 활동 때 본 어느 늘씬한 아낙을 모델로 생각합니다.
조각가는 이 아낙을 보고 다시 작품의 의욕이 생기며 활기를 되찾습니다.
하지만 이 아낙은 남편이 도벽에 폭력이 잦아
조각가가 제대로 작품에 몰두 하지 못하게 됩니다.
조각가는 순진한 아낙으로 부터 삶의 흔적과 아름다움을 느끼고
조각의 방향을 틀어 삶의 마지막 조각을 완성하고...
풍경이 너무도 예쁜 영화
"이 얼굴에는 내 삶이 베어있고 내 삶에는 당신이 투영되어 있지 부족한 사람이라 처음 봤을 때부터지금 이 순간까지 당신을 사랑한다는 말을 이제야 고백하네"
시나리오도 이상한 방향으로 흐르지 않고
마치 고전 소설을 읽는 듯한 느낌을 주는 아름다움이 있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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