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창업

공짜로 온라인쇼핑몰 만들어주는 칼 발드크란츠 CEO

daumstar 2013. 7. 23. 12:02

공짜로 온라인쇼핑몰 만들어주는 칼 발드크란츠 CEO


#. 2011년 5월. 25세에 불과한 한 스웨덴 청년은 누구나 손쉽게 무료로 온라인쇼핑몰을 만들 수 있는 전자상거래(e-commerce) 플랫폼 회사 창업을 꿈꾼다.
#. 2011년 11월. 이 청년은 자신의 친구들과 이커머스 플랫폼 룏틱테일(Tictail)룑의 초기 모델을 완성한다.
#. 2012년 5월. 스웨덴에서 도자기 가게를 운영하던 청년의 어머니는 아들이 만든 룏틱테일룑에서 생애 첫 온라인쇼핑몰을 연다. 틱테일을 통해 탄생한 첫 온라인쇼핑몰이다.
#. 2013년 3월. 틱테일을 통해 개설된 온라인쇼핑몰 수가 1만개를 돌파한다. 청년의 어머니가 매장을 연 지 10개월 만이다. 지금은 한국굛스웨덴굛독일굛영국굛프랑스굛미국
등 98개국 수만 명의 사람들이 틱테일을 통해 무료로 개설한 1만5000여 개 온라인쇼핑몰에서 보트, 책, 옷, 가구 등 약 20만가지의 물건들을 판매하고 있다.

 

우선 틱테일 회원 누구든 자신의 상품을 판매할 수 있
는 기본 기능들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대신 구글 광고
노출, 개인 도메인, 이메일, 할인쿠폰, 암호 보호기능,
견적 보기 등 추가기능은 해당 애플리케이션을 구입해야
한다. 사용자는 자신의 온라인쇼핑몰을 무료로 만들어보
고 성장할수록 자신에게 필요한 추가기능 앱을 구입하면
된다.
틱테일의 추가 기능 앱들은 대부분 개인 개발자나 모바
일 앱 전문 스타트업이 만든다. 어느 개발자가 틱테일 온라
인쇼핑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룏할인쿠폰룑 기능 앱을 개발
해 10유로에 내놓았다고 치자. 한 틱테일 회원이 자신의
온라인쇼핑몰에 할인쿠폰 기능을 추가하기 위해 이 앱을
구입하면 7유로(70%)는 개발자가, 3유로(30%)는 틱테
일이 가져간다. 애플 앱스토어에서 앱이 팔리면 개발자가
70%, 애플이 30%를 가져가는 것과 똑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