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 (2010)
The Man from Nowhere
9.3
남들 다 본 영화 아저씨를 오늘 봤습니다.
영화 소개 프로그램에서 많이 소개되어 줄거리 전개는 대충 알고 있었지만,
악당을 추적해 나가는 빠른 전개가 좋았습니다.
옆 집 소녀로 삶의 의욕이 조금씩 돌아오는 전직 특수부대 출신의 원빈에게
조폭들의 도전장은 지난 날 원통하게 죽은 아내와 뱃속에 있는 아기
그리고 옆 집 소녀를 찾고 싶은 통렬한 복수심을 불러 옵니다.
악당 조폭들을 한방에 때려 눞히는 시원시원한 액션이
막힌 가슴을 확 뚫리게 해 줍니다.
영상미(액션일 때는 액션, 따뜻한 장면일때는 따뜻하게..), 편집,
몰입도(보는 관객들로 하여금 원빈이 마치 자신인 것 처럼 느끼게 한다.), 배경 음악 등 도 좋았습니다.
주인공 원빈이 마지막 남은 악당 두목을 쳐치하고 자살하려는 순간
소녀가 원빈의 품에 뛰어 들며 함께 울 때는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습니다.
레옹, 테이큰 등 비슷한 줄거리 내용의 영화 중
단연 아저씨가 최고가 아닌가 생각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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