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재용 감독 영화 - 싸이보그 그녀

싸이보그 그녀

(2008/일본 한국)

장르

코미디 로맨스/멜로

감독

곽재용

출연

아야세 하루카, 코이데 케이스케, 타케나카 나오토, 키리타니 켄타, 요시타카 유리코

영화 줄거리

“그를 만났다. 살아있는 그를 만났다. 난 그를 본 순간부터 사랑하기 시작했고 마음속으로 울고 있었다. 그래도 그에게 눈물을 보여선 안 된다“ 1. 어느 날 갑자기 내 앞에 나타난 그녀와 익사이팅한 모험이 시작됐다!! 생일을 축하해 주는 사람조차 아무도 없는 쓸쓸한 생활을 보내던 대학생 지로(코이데 케이스...

영화 감상평

나의 평가

어느 날 백화점에서 마주친 예쁜 그녀.

설레임에 계속 바라보자 그녀도 눈을 마주칩니다.

그리고 어느 레스토랑에서 혼자만의 생일을 자축할 때,

그녀가 자리에 앉아 함께 생일을 축하해줍니다.

 

레스토랑에서 많이 먹고, 도망치고,

자신의 집 유리창에 돌을 던져 깨는 엽기적인 행동을 하는 그녀는

그 날 이별을 고하고 2년 넘게 나타나지 않습니다.

 

다시 나타난 그녀는 다름아닌, 미래에서 온 싸이보그

자신이 미래에 개발한 싸이보그로 타임머신을 타고와

운명을 바꾸어 줍니다.

 

슬픈 참사를 막아주고, 총을 맞아 불구자가 될 뻔한것을 구해줍니다.

아르바이트 가게 앞 아이의 죽음도 구해줍니다.

이렇게 자신의 보디가드가 되어주고, 먼 과거 고향으로 데려다 주며

향수를 달래주니 그녀가 사랑스럽습니다.

 

도쿄 대지진이 일어나자 그를 구해주던 그녀는

그만 건물에 깔려 망가지고 맙니다.

인간이 아니지만 죽음을 각오하고 그를 구해주는 그녀의 헌신에 눈물이 났습니다.

 

 

곽재용 감독의 이 영화는 '엽기적인 그녀'와 코믹 요소가 동일하여

재미가 약간 반감되었습니다.

남자 주인공 역시 차태현 이미지 그대로였습니다.

 

일본 여배우는 정말 귀엽고 매력적이었습니다.

 

도쿄 대지진의 씬은 잘 만들었습니다.

줄거리는 약간 길게 늘이고 복잡하게 꼬아 놓아, 편집이 아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