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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필버그 감독과 해리슨포드의 매력 - 인디아나 존스 4

daumstar 2008. 6. 10. 19:16

레이더스 (1981)
인디아나 존스 - 마궁의 사원 (1984)
인디아나 존스 - 최후의 성전 (1989)

...  오랜 공백을 깨고 개봉한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2008)>

 

처음 레이더스를 본 것은, 초등학생때 였습니다.

명절이 되면 친척집에 놀러가 사촌형들과 함께 명절 특선 영화를 즐겁게 봤던 기억이 납니다.

추억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4편중 가장 재미있었던 작품을 고르라면

단연 레이더스 입니다.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은 3편 이후 무려 19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스필버그와 해리슨 포드의 매력은 변함없는 영화였습니다.

 

존스 박사가 헤어졌던 여자친구와 아들 함께 새로운 모험이 펼쳐집니다.

 

아들 역은 트랜스포머 주인공 역의 샤이아 라보프입니다.

인디아나존스 5편이 제작된다면 그가 앞으로 주인공을 맡을지도 모르겠네요.

3편에서 숀 코너리가 아버지역을 맡았던 것처럼 이제 해리슨포드도 아버지의 조연을

맡게 되겠죠.

 

많은 모험 어드벤쳐 영화가 있지만 그중에서 인디아나 존스가 인기를 끌고 있는것은,

전설과 그럴듯한 고증을 바탕으로한 각본이 있어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번 영화는 전설과 1947년 로스웰 사건을 결부시켜 이야기를 전개해 나갑니다.

 

많은 총탄을 퍼부어도 주인공들은 총에 맞지 않고,

지프차를 타고 폭포에서 3번을 떨어져도 끄떡없이 사는 과장 액션이 있어도,

앞으로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까 흥미진진하게 보았던 영화였습니다.

특히 흥겨운 부분에서 나오는 멋진 배경음악은 왠지 기분을 좋게 만듭니다. 

 

해리슨 포드의 중후한 매력과 낯익은 음성때문에

아내도 매료된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