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집에 오랜만에 내려왔는데 향긋한 꽃냄새와 앙징맞은 자태로 맞이한 꽃잔디
고복저수지 공원에 핀 튤립
아침에 라일락 나무아래서 잎을 바라보니 봄의 연녹색이 너무도 싱그럽다.
대학교 1학년때 한 여자선배가 "장표야 하트모양의 라일락 꽃잎을 먹어봐"
"달콤하면 사랑의 마음이 달콤한 거고 쓰면 사랑이 씁쓸한거야~"
난 라일락 잎을 입에 물었는데 엄청 쓴 맛에 진저리를 쳤다.
그 선배의 그럴듯한 말에 속은 것이다. ^^
라일락 꽃향기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꽃향기다.
색이 다른 두 연산홍 꽃
제비꽃과 민들레
이름모를 꽃
줄줄이 매달린 귀여운 꽃들.
난초의 꽃
여러가지 모양의 선인장
서해안 섬에서 모아온 둥근 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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