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Life/영화,공연

☆☆☆ 300

daumstar 2007. 3. 23. 17:43
영화 줄거리
300 vs 100만 신화가 된 거대한 전투!!BC 480년.‘크세르크세스' 왕이 이끄는 페르시아 100만 대군이 그리스를 침공한다. 그리스군의 연합이 지연되자 스파르타의 왕 '레오니다스(제라드 버틀러)'는 300명의 스파르타 용사들을 이끌고 '테르모필레 협곡'을 지킨다.가족과 나라, 그리고 명예를 위해남자는 전부를 건다!!...
영화 감상평
나의 평가
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

지금까지 제가 본 고전 전쟁 영화 중에

가장 잔혹하게 보이는 전쟁 영화였습니다.

 

칼과 창이 사람의 목을 베고 가슴을 찌르는 장면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빨간 피가 튀기는 모습이 자주 나옵니다.

영화 킬빌에서는 여주인공 우마 서먼이 남자 야쿠자들을 상대로 싸울 때

눈을 깜박이자 영상을 흑백으로 바꿔주는 센스라도 있으련만...

잔혹한 영화지만 이런 액션에 익숙해져있어 잔혹함의 느낌을 덜 했습니다.

 

나라와 국민들의 자유를 위해 출정한 - 왕이 이끄는 근위대 300명은

쭉빵한 남자들입니다. 아내가 남자들의 복근을 보며 감탄을 아끼지 않을 정도입니다.

강한 체력의 전사들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투지로

수십만 적군과 맞서 지형을 이용하여 멋지게 싸워 승리를 해 나갑니다.

 

이 멋진 모든 장면이,

약간은 과장되어 보일때도 있어 감동이 덜했으며

역사를 왜곡한 영화라는 점에서 진실은 무엇일까하는 의심을 가졌습니다.

 

한국을 비하하며 역사를 왜곡한 요꼬이야기처럼

역사의 진실을 왜곡한 영화는 좋은 영화일 수 없습니다.

미국에서 학교와 도서관에서 요꼬이야기 책이 사라지듯,

멋지게 잘 만든 영화 300도 영화팬들의 기억에 오래 남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페르시아의 왕이 '난 승리하기 위해 우리 부하 몇 명쯤 죽일 수 있다'고 말하자

스파르타의 왕은 '난 부하들을 위해 내 목숨을 내놓을 수 있다'고 말하는 장면에서

기업의 사장도 이런 생각을 가져야 부하들이 목숨걸고 회사를 위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으며,

 

"오늘 하도 많이 페르시아 군사들을 죽였더니 다리에 쥐가 나서

무릎을 꿇을 수 없을 것 같소" 라고 말한 유머스런 답변이 기억에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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