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Life/영화,공연

☆☆ 잠복근무

daumstar 2007. 3. 12. 17:56
☆☆ 잠복근무

▒ 감상평

2001년 히트한 두사부일체의 줄거리처럼
신분을 속이고 고등학교에 들어가는 내용이지만
잠복근무는 두사부일체에 비하면 영 재미없는 영화입니다.

우선 코믹적인 요소가 너무 없으며
굳이 학교에까지 위장 잠복근무한다는 설정이 약합니다.

김선아의 코믹 연기력에 너무 의존하여
스토리가 엉성해져버린 영화입니다.



▒ 감상평

출동!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미치도록 돌아가기 싫었다!”

강력계 악바리 여형사 천재인. 학창시절 강북을 평정한 쌈짱이었으나 각고의 노력 끝에 ‘합법적인 주먹의 직업’ 으로 거듭난 그녀. 그런 그녀에게 일생일대의 위기와 함께 중요한 임무가 주어졌으니, 바로 사건의 열쇠인, 조폭 부두목의 소재파악을 위해, 숨겨진 딸 차승희 반에 위장잠입하라는 것. “다시 학교에?!! Oh, NO!!”

“범죄박멸보다 고달픈 학교생활이 시작된다!”

승희의 호감을 사기 위해 온갖 계략(?)을 꾸미는 그녀에게 얼음공주 승희는 눈길 한번 안주고, 오히려 학교 일진들의 색다른 태클은 매일 이벤트처럼 이어진다. 끓어오르는 주먹을 이성으로 누르며, 근무하랴... 담임에게 끌려가서 벌서랴... 어떤 현장보다 이번 작전이 재인은 고통스럽다. 그런 와중에도 한가지 흐뭇함이 있으니, 바로 같은 반 꽃미남 노영. 그만이 재인의 학교출동에 유일한 설레임이고 위안이었으니... “나 얘랑... 이러면 안되는 거지?”

“과연 이 교복을 벗을 날이 올까...?”

하지만, 늘 승희곁을 맴도는 노영이 수상해지기 시작하고, 그 무렵 재인과 철천지 웬수인 형사마저 학교에 보충투입 된다. 사건이 생각보다 더 복잡하게 얽혀있음을 직감하는 재인. 우여곡절 끝에 승희와 친해져, 부두목의 소재를 확보하지만, 예상치 못한 변수가 그녀를 기다리고 있는데... 과연, 그녀는 이번 작전을 성공시킬 수 있을까...?

▒ 작품 정보

감 독 : 박광춘
주 연 : 김선아, 공 유, 남상미, 하정우
각 본 : 정용기
촬 영 : 박현철
음 악 : -
편 집 : 이현미
미 술 : 최효영
개 봉 : 2005년 03월 17일
등 급 : 15세 이상 관람가
제작/배급 : 마인엔터테인먼트/쇼박스
홈페이지 : http://www.zamb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