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먹방(먹는 방송) 영화 리틀 포레스트 입니다.
여름과 가을을 매우 인상깊고 재미있게 봐서
겨울과 봄도 기대를 내심 많이 했지만,
전작에 비해 음식의 질과 양이 부족했는지 재미는 약간 덜했습니다.
리틀 포레스트 여름과 가을이 귀촌한 아가씨의 농사와 음식 만들기 다큐멘터리 같은 영화였다면,
겨울과 봄은
주인공의 엄마에 대한 그리움, 사랑 가족이 조금 더 담겨 있는 것 같습니다.
외진 시골이라 눈 쌓인 풍경이 매우 예쁩니다.
겨울 테마 엔딩 크레잇 올라갈 때 나오는 음악인데,
풍경과 노래가 좋아 올립니다.
평점 : 8.3
다녀왔습니다
라고 하는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려
멀리서 생각들이 둘러싸네
그날의 기억도
향기도
다녀왔습니다
라는 소리가
이젠 들리질 않아
그 소리가 울려퍼지는
귓속에서는
언제까지나
그 언제까지나
돌아갈래
그때의 나날들로
아직 열심히 모으고 있어
지금 느껴
그때 잃어버린 것들을
아직도 아직도
아직도 아직도
언제까지나 연결된
나를 만든 공기를 흡수해
보이는 건
단지 보이는 건
단지 보이는 건
단지 보이는 건
단지 보이는 건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이었어
다시 돌아온
이곳에
지금 감사하고 있네
눈물만 계속 흘릴 뿐
또 다시 만났으니까
정말 다행이야
마음 속 깊은 곳에서부터
어딘가에서 본
그 몸짓은
사랑스러워
사랑스러워
앞으로도
앞으로도
절대 잊지 않을 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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