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Life/영화,공연

삶에 대한 애착을 갖게 해주는 영화 - 127시간

daumstar 2012. 2. 24. 06:05

 


127시간 (2011)

127 Hours 
7.8
감독
대니 보일
출연
제임스 프랭코, 케이트 마라, 앰버 탐블린, 클레멘스 포시, 케이트 버튼
정보
드라마 | 미국, 영국 | 94 분 | 2011-02-17
글쓴이 평점  

 

멋진 평원을 자전거로 질주하고

협곡 사이를 걸으며

멋진 바위를 타는 즐거움의 낙으로 삶는 한 남자가

 

화창한 어느 주말 다른 때와 마찬가지로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고 훌쩍 집을 나섰습니다.

 

그가 간 곳은 미국 유타주 블루 존 캐년.

그곳에서 길을 잃은 두 여성에게 가이드 역활도 하고,

절벽 아래로 떨어져 다이빙도 하며 재미있게 시간을 보내다

 

혼자 다시 협곡 사이를 지나다

바위와 함께 굴러 떨어져 손이 바위에 짖 눌리고 맙니다.

 

머리를 써서 온갖 수단을 써도 빠져 나올 수 없게 되고..

그는 협곡 속 바위에 끼인체

 

삶을 되돌아 보게 됩니다.

부모님에게 소홀히 했던 것,

여동생의 결혼식에 불참한 것,

사랑하는 여성을 떠나보낸 것...

 

인생에서 소중한 것을 소중히 여기지 않은 것에 대해 반성합니다.

 

공포와 외로움을 잊으려고 멋지고 재미있는 순간들을 떠오르며

꼭 살아 나갈 수 있다고 마인드 컨트롤 합니다.

 

물이 다 떨어져 소변을 받아 마시고 

밤의 추위에 맞서 싸우며 5일을 참아 냅니다.

 

더 이상 버틸 힘이 없자

팔에 끈을 꼭 묵어 지혈을 미리 하고

팔을 스스로 잘라 탈출합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해 멋진 인생을 살아갑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입니다.

이 영화를 보고 있자니

어떻해든 꼭 살아나가야 한다는 삶에 대한 애착을 갖게 해 주는 영화입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가족을 가장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는 믿음을 주는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