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가 주연했던 영화 '바닐라 스카이'는
이 영화 오픈 유어 아이즈를 리베이크 한 영화 입니다.
바닐라 스카이를 먼저 보게 되었고, 원작 오픈 유어 아이즈를 오늘 보게 되었습니다.
두 영화 남자배우가 너무나도 매력적이었고,
청순한 여배우 페넬로페 크루즈는 특이하게 원작과 리메이크작에
똑같이 여주인공으로 나왔더군요.
영화를 보면서, 어떤 것이 꿈인지, 어떤 것이 현실인지 구분 하지 못할 정도로,
어려운 편집을 하였지만, 앞으로 전개될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으로
(바닐라 스카이 영화의 내용을 다 까맣게 잊고 있어서...)
흥미 진진하게 볼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줄거리
잘생긴 외모와 여자들을 매혹시키는 탁월한 능력을 가진 세자르(Cesar: 에두아르도 노리에가 분). 레스토랑 체인을 운영하던 부모님이 물려준 막대한 재산 덕분에 호화로운 아파트에서 꿈같은 인생을 즐기며 산다. 어느 날 저녁 그의 생일파티에 절친한 친구 펠라요(Pelayo: 펠레 말티네즈 분)가 애인 소피아(Sofia: 페네로페 크루즈 분)와 함께 들어선다. 세자르는 첫눈에 사랑을 느끼게 되고 펠라요 몰래 그녀에게 접근해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하지만 그들 뒤에는 소유욕과 질투심으로 두 사람을 응시하는 세자르의 전 연애상대 누리아(Nuria: 나쟈 님리 분)가 있다.
급기야 세자르를 차에 태운 채 죽음의 복수를 시도하는 누리아. 절벽으로 떨어진 사고에서 세자르만이 얼굴이 심하게 망가진 채 살아 남는다. 본래의 얼굴을 되살리려는 수술이 실패로 돌아가고 세자르는 괴로움 속에서 소피아를 찾아간다. 그러나 그녀는 세자르를 냉대하고 절망에 빠진 세자르는 만취하여 길거리에서 하룻밤을 지낸다. 다음날 아침. 모든 것이 변한다. 소피아는 세자르에게 사랑을 고백하고 의사들은 갑자기 그의 전 얼굴로 복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세자르는 모든 행복을 얻은 듯하다. 그러던 어느 날 밤 사랑을 나누던 소피아가 사라지고 죽은 줄 알았던 누리아가 자신이 소피아라고 주장하는데.
- 네이버 전문가 영화 해설 -
데뷔작
<떼시스>의 대성공으로 일약 유명해진 스페인의 젊은 감독 알레한드로 아메나바르의 두번째 작품으로 생명 연장 회사의 가상 현실 속에서 꿈과 현실 속에 방황하는 주인공의 이야기다. 이야기 전개가 복잡한 게 흠이지만, 요즘 유행하는 가상현실 스토리에 로맨스를 접목시켰으며, 현란한 교차편집과 뫼비우스의 띠를 연상케 하는 기묘한 이야기 구조가 흥미롭다. 특히 스페인에선 역사상 가장 높은 흥행을 기록하여 박스 오피스 집계 7백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였다. <떼시스>에 출연한 미남 배우 에두아르도 노리에가와 <하몽 하몽>의 섹시한 미녀 배우 페네로프 쿠르즈가 주연했다. 98년 동경국제영화제 그랑프리 수상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