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옹박

☆☆* 옹박

▒ 감상한 날 : 2004년 5월 24일

▒ 감상평

스무살 때였나...
유선방송에서 보여주는 태국의 킥복싱 경기를 처음 봤을 때,
발차기를 정강이 뼈로 막고, 무릎으로 상대방의 가슴을 찍는
과격한 폭력으로 인한 흥분감으로 손에 땀을 쥐고 TV를 본 적이 있습니다.

옹박에서 나오는 무에타이는 TV에서 봤던 것 보다
훨씬 현란한 기술을 선보입니다.

너무도 멋있어서 무에타이를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영화 출연진들의 연기력이 다소 미흡하고, 
관객을 끌어당기는  줄거리가 아니라서 전반적으로
80년대 영화처럼 촌스럽지만,

CG나 와이어가 없는 리얼액션이 정말 볼 만 합니다.

아무 생각없이 액션을 즐기기 좋은 영화였습니다.

▒ 줄 거 리 - (주의 ! 영화를 감상하지 않았다면 줄거리를 읽지 마세요)

사라진 천년의 전설
막을 자는 오직 한 사람
목숨을 건 최후의 결투, 무에타이 !!

‘팅’(토니 쟈 분)은 승려 ‘프라 크루’에 의해 농푸라두 사원에서 자란 고아이다.‘프라크루 스님’은 ‘팅’에게 고대 무에타이 무술을 훈련시키면서 절대 다른 사람을 해치는 데 무술을 사용하지 말 것을 당부하는데 스승으로부터 강도 높은 무에타이 훈련 받아 최고의 격투사가 된 ‘팅’은 살아가면서 선의 길을 따르기로 한다. 하지만, 마을의 수호신인 옹박 불상의 머리가 도난 당하자 마을을 대표해 이를 찾아 나서고 어쩔 수 없이 자신이 배운 무에타이로 혈투를 벌이게 된다. 하지만 번번히 옹박 불상은 암흑가 보스에 의해 빼돌려져 다시 ‘팅’은 목숨을 건 최후의 결투를 벌이는데….

▒ 작품 정보
• 감독 : 프라차야 핀카엡
• 출연 : 토니 쟈 / 페치타이 웡캄라오
• 각본 : 프라차야 핀카엡
• 제작 : 프라차야 핀카엡
• 음악 : 순지 아사빈쿨
• 촬영 : 미상
• 국가 : 태국
• 제작사 : 미상
• 개봉일 : 2004-05-26
• 상영시간 : 105 분
• 등급 : 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