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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퀼리브리엄 (2002, Equilibrium)

daumstar 2007. 3. 12. 16:14
☆☆* 이퀼리브리엄 (2002, Equilibrium)

▒ 감상한 날 : 2003년 12월 10일

▒ 감상평

(마음의) 평정을 뜻하는 이퀼리브리엄 이란 제목의 영화.
미래 3차 대전 후, 전쟁의 원인을 사람의 욕심과 감정으로
규정하고, 정부는 약물로 사람의 마음을 평정 상태로 유지하게 만들고,
감정을 유발하는 예술과 개인 취미를 금지하는 도시가 된다.

하지만 약물을 거부하고 사람의 본연으로 돌아가려는 반란군들 때문에,
특수 요원이 양성되고 반란군들을 제압하기 시작합니다.

첩혈쌍웅보다 더 화려한 쌍권 총의 등장!
빠르게 교통정리 하는 경찰의 팔처럼 보이는
쌍권 총의 난사 장면은 이 영화의 압권입니다.

또한 주인공이 점점 감정을 느끼며,
귀여운 강아지를 살리는 모습에서는 감동을 만듭니다.

좋은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조금 어설프게 느끼는 이유는...

마지막 도시로 내보내는 송출 모니터를 총으로 쏘아 파괴하는데,
제어 컴퓨터를 쏴야지 화면을 쏴서 전국 방송이 중지되고,
폭발까지 일어나는 모습의 허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좋은 영화란.... 한치의 허점도 허용되지 않는 영화~!  ^^




▒ 줄 거 리

사형선고보다 더 잔인한 감정유발죄! 당신의 마인드는 거대한 함정에 빠져있다!

3차 대전 이후의 21세기초 지구.... 리브리아라는 새로운 세계는 총사령관이라 불리우는 독재자의 통치하에, 전 국민들이 프로지움이라는 약물에 의해 통제되고, 이 약물을 정기적으로 투약함으로서 온 국민들은 사랑, 증오, 분노...등의 어떤 감정도 느끼지 못하게 되는 상황이 펼쳐진다.

한편, 리브리아에서 철저히 전사로 양성된 특수요원들은 프로지움의 투약을 거부하고 인간의 다양한 감정들을 느끼며 살아가는 반역자들을 제거하며, 책, 예술, 음악...등에 관련된 모든 금지자료들을 색출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존 프레스턴은 이러한 일련의 규제에 저항하는 반체제 인물제거의 임무를 맡은 정부 최고의 요원으로 정부의 신임을 두텁게 받지만 동료의 자살, 아내의 숙청....등으로 인해 괴로운 감정에 휩싸이고 프로지움의 투약을 중단하며 서서히 통제됐던 감정을 경험하게 되는데.....

▒ 작품 정보

• 감독 : 커트 위머
• 출연 : 크리스찬 베일 / 타예 딕스
• 각본 : 커트 위머
• 제작 : 얀 드봉 / 루카스 포스터
• 음악 : 클라우스 배델트
• 촬영 : 디온 비브
• 국가 : 미국
• 제작사 : Dimension Films, Blue Tulip
• 개봉일 : 2003-10-02
• 상영시간 : 107 분
•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